생산기반 활용 경쟁사 대비 80%가격 강점
디에이치산업(대표 정대헌)에서 올 가을 남성 캐릭터캐주얼 ‘제스퍼(Jasper)'로 스트리트 공략에 나선다. 디에이치산업은 지난 10여년 간 남성복을 중심으로 한 프로모션을 진행하면서 백화점, 할인점을 통해 자사브랜드 및 PB를 운영해 왔다. 현재 보유중인 브랜드로는 ‘에스코프’, ‘다보스’, ‘헤밍스’, ‘허니브라운’ 등이 있다.
프로모션 진행의 생산기반을 강점으로 2년여 준비기간을 거쳐 탄생된 ‘제스퍼’는 경쟁사 대비 20% 가량 저렴한 가격메리트를 제안한다. 수트 25만원, 자켓 18만원, 팬츠 8만원 선.
시즌별 스팟생산 물량을 30% 이상으로 구성, 탄력적인 시장대응과 함께 매장에 신선감을 부여한다는 방침이다.
28세에서 32세를 에이지 타겟으로 정장과 캐주얼의 물량 비중은 30대 70정도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획기적이면서 감도있는 인테리어 및 VMD제안을 차별화 전략으로 한다.
올해 지방 백화점 2~3개를 포함, 구로, 문정, 죽전, 목동 등 캐릭터캐주얼 중심상권에 10개 유통망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회사의 정대헌 사장은 “국내에서의 안정적이면서 성공적인 런칭 후, 상해 법인을 통한 중국시장 진출이 궁극적인 목표”라고 밝혔다.
디에이치산업은 ‘제스퍼’를 통한 매출 20억원을 합해 올해 총 20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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