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별화 브랜드 구성 초점
빅 3 브랜드 두 자리수 성장 유지
아웃도어웨어 시장이 매출 부진으로 냉각됐다고는 하나 백화점내 빅 3 브랜드들은 지난 5월까지 두 자리수 성장을 유지하고 있다.
노스페이스, 컬럼비아스포츠는 20% 이상 신장하며 안정적인 매출을 기록했다.
코오롱스포츠가 주춤하고 있으나 전년대비 매장 효율을 이끌어가고 있다.
빅 3를 제외한 기타 브랜드들의 매출 신장이 주춤하거나 하락세로 돌아선 것은 수많은 신규 브랜들의 시장 진입과 문어발식 수입 브랜드 전개에 따른 과잉현상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시장 초기부터 포화상태를 보이고 있는 아웃도어 시장은 잠시 혼돈상태에 놓여있으며 이러한 현상은 올 하반기에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아웃도어 조닝의 브랜드들은 기타 스포츠 브랜드보다는 꾸준한 매출 상승세를 기록, 선전하고 있어 향후 지속적인 시장 확대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올 하반기 롯데 본점의 MD개편 포인트는 차별화된 브랜드의 컨셉 조화에 있다.
의류 뿐만 아니라 특색 있는 브랜드의 장점을 소개해 여타 백화점에서 보여주지 않은 브랜드별 강점을 최대한 살리는 한편, 효율 매장은 규모면에서 확대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 한국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