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보이, 효율적 재고 관리…내년 2개 추가
톰보이(대표 최형석)가 남양주에 스토아 직영 1호점을 오픈했다.
‘톰보이’, ‘톰보이위즈’, ‘톰보이진’, ‘톰키드’, ‘코모도 톰스토리’ 등 6개 브랜드의 2년차 재고로 구성된 스토아 직영 1호점은 100평 규모의 창고형 할인매장이다.
기존 창고형 매장은 스포츠브랜드나 이지 캐주얼 업계에서 진행해오던 유통형태였으나 영캐주얼 업계에서는 톰보이가 처음 시도하는 것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상품가격은 정상가의 70-80% 선이며, 톰보이의 전 브랜드를 합리적인 가격대에 선보인다.
톰보이는 “땡처리 업자에 의해 무분별하게 판매되면서 브랜드 이미지가 실추되는 것을 막기 위해 본사 차원에서 관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던 중 팩토리 스토아 매장을 오픈하게 됐다”고 말했다.
톰보이는 이번 팩토리 스토아 매장 오픈으로 일괄적인 재고처리를 통해 수익률을 높이게 됐으며, 고객에게는 보다 저렴하게 제품을 구입할 수 있는 새로운 유통을 제안하게 된 것.
톰보이는 내년 상반기 서울 외곽과 경기 지역에 1-2개 정도 추가 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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