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복 대기업들이 브랜드ㆍ경영 안정화에 주력하고 있다.
아가방, 이에프엘, 보령메디앙스 등은 상품다각화로 브랜드별 차별화 전략을 강화하고 있으며, 유통망 확대를 통한 시장선점 제고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아가방(대표 구본균)은 ‘에뜨와’의 유통망을 더욱 확대하고, 로드샵 전개를 강화할 계획이다. 현재 롯데백화점 18개 매장을 비롯, 백화점 40개점에서 전개하고 있으며, 대리점 10개점을 운영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매장내 의류 비중을 점차적으로 높이고, 유아동 토탈브랜드로 고급화를 가속화할 방침이다.
이에프엘(대표 임용빈)이 하반기 아동복 시장에 선을 보인 ‘리바이스키즈’는 유통망 확보에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다. 현재 백화점, 대리점 등을 포함해 매장 38개를 확보했다.
‘리바이스키즈’는 신세계 본점, 롯데 잠실점, 현대 천호점 등 백화점 18개와 서울, 부산, 광주 등에 20개 대리점 오픈을 앞두고 있다.
현대 중동점의 경우 하루 평균 150만원대의 매출을 올리고 있으며, 브랜드 인지도를 확산하기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보령메디앙스(대표 조생현)는 ‘타티네 쇼콜라’ 대리점 추진정책을 공격적으로 진행해 40개까지 확보할 계획이다. 체감마케팅 실현, 상품경쟁력 강화, 운영시스템 개선을 통해 대리점 경영환경을 개선하는 데 주안점을 둘 방침이다.
유아장난감, 가구아이템을 직수입으로 전개해 토탈브랜드화할 계획이다. 외의류를 중점으로 선보이며 기능성 소재 출시에도 힘을 쏟아 상품의 차별화를 전략으로 내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