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된 이미지 속의 ‘문화의 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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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성은 코튼…느낌은 린넨’ 페이드 아웃·메탈릭 주목

캐시미어·비스코스·스틸얀 믹스 소프트&드라이 질감 중시

최근 06 신년이지만, 컬러와 소재업계를 비롯한 패션업계에서는 07년 S/S를 향한 트렌드 제안이 한창이다.
자연스러움과 모던함이 믹스되는 06년도의 트렌드를 그대로 계승, 07년 S/S역시 상반된 서로 이질적인 문화와 컨셉을 혼합하고 조합하면서도 다양함이 내재된 심플함으로 표현하는 것이 키워드로 등장하고 있다.
단순함과 순수함에 대한 가치는 클래식과 모던, 그 사이의 균형을 맞추는 것에 패션소재들의 트렌드가 풀어지고 있다.


CFT(컬러 & 트렌드센터 이사장 백형일)이 발표한 07 패브릭 트렌드중 가장 첫번째로 주목되는 것이 정제된 단순함과 순수함으로 등장한 새로운 어번룩.
꾸띄르의 감성이 만들어낸 섬세함과 절제된 장식으로 새로운 미니멀을 나타내는 것이다.
물론, 편안한 자연의 표정을 보다 순수하게 전달하는 것이 키워드.
컬러적 느낌을 배제한 퓨어한 화이트에서 오프화이트, 무채섹 레인지를 중심으로 성에가 낀듯한 느낌의 그린, 내추럴 브라운과 조화를 이루고 있다.
느낌이 서로 다른 화이트끼리의 조화가 강조되고 있다.
서로 두께가 다르거나 질감이 다른 소재의 매치도 중요한 소재의 코디 포인트.
소프트 & 드라이 핸들, 깨끗한 플레인 & 트윌등 베이직이 중요하며 소재 자체의 광택이 강조된다.


니트의 물성은 코튼이나 레이온이지만 린넨처럼 보이는 소재와 린넨 터치를 표현 한다.

편안함과 자유로운 여행에서 영감
또한 중요한 것이 지친 일상을 떠나 평온한 몸과 마음을 갖기 위한 여행을 주제로 한 테마.
빛의 유혹, 또는 자연스러운 감촉, 향수 어린 편안한 기억은 섬세하게 표현되고 있다. 차분한 뉴트럴 계열의 컬러와 빛바랜 파스텔 컬러처럼 고요하면서도 맑은 색조로 한 여름의 신선함을 표현하게 된다.


이 그룹에서는 셔츠 웨이트 소재군의 활용이 폭넓게 확대된다. 셔츠 아이템을 비롯하여 얇고 가벼운 가벼운 셔츠소재와 같은 재킷등의 활용 폭이 넓어진다.
스틸 얀을 혼합한 섬세한 구김으로 코튼의 산뜻한 드라이 터치를 강조한다.
자카드나 아일렛등의 팬시 소재는 페이드 아웃된 컬러와 메탈릭의 활용이 중시되고 있다.
워시드 메탈 코팅, 은근한 메탈얀 사용이 포인트. S실크나 레이온이 혼방된 반투명 코튼

보일은 더욱 섬세하고 부드러운 손맛을 강조한다.
스팽글, 비즈 등의 팬시소재 영향력은 급속히 약화되면서 자수 소재가 신선한 느낌으로 영향력이 확대되고 있다.
코튼 아일렛이나 전체를 자수로 뒤덮은 소재는 소박하고 순수한 느낌으로 가볍게 풀어내는 것이 중요하게 작용되고 있다.
또한, 가볍고 에어리한 저지는 앤틱한 로맨틱 스타일로 전개된다.
섬세한 레이스 저지, 레이스를 흉내 낸 듯한 솔리드 프린트저지는 마일드한 텍스춰와 투명함의 효과를 섬세하게 표현하는 것이 중요하다.


조직 자체에서 레이시한 모티브를 활용은 06 07 F/W에서 07S/S까지 지속될 전망이다.
특히, 레이스 리본 타입과 트위스티드 실버 샤인얀과의 조화로운 배합은 로맨틱한 뉘앙스이며, 얇고 가벼운 느낌이 중시된다.

부각되는 민속 & 주술적 문화
마음과 영혼을 치유하는 민속적이고 주술적인 다양한 문화로 연결된다. 태초의 근원에서 영감을 받은 컬러 레인지. 에조틱한 문명의 이국적인 풍부한 이미지가 그 깊이를 더해 준다.


자연섬유가 가진 고유의 특성을 섬세하고 모던하게 풀어내는 것에 포커스.
린넨의 섬유질이 섬세하게 드러나면서도 고급스러운 광택과 자연스러운 구김이 드러나는 테크닉을 요구한다.
코튼, 라미, 아세테이트, 레이온 믹스로 가볍고 유연한 특징을 추가하여 보다 섬세하게 표현한다.


앤틱스러운 오리엔탈적인 자카드 소재 류, 선이 분명하지 않은 번지는 듯한 조직 효과, 동양적인 붓 터치의 컬러풀한 일본 실크 기모노 패턴 등 에서 영감을 얻어 본다.
니트계는 100% 린넨 보다는 자연스러운 구김효과를 주는 스틸얀의 활용이 남성복과 캐주얼 마켓에서는 린넨 터치의 섬세한 러스틱효과가 필요하다

생동감 있는 모던함에 포커스
복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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