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주얼 슈즈 ‘스케처스·포니’ 마케팅 강화
SIW(대표 김만석)가 TAF와의 합병을 마치고 전격 새 출발한다.
지난해 합병 선언 이후 이미 내부적으로 90%이상 합병 절차를 마쳤으며, 지난 2월부터 직원들도 정상 업무에 들어갔다.
이번 합병은 디젤, 노티카 등 굴지의 브랜드를 운영하던 (구)SIW의 브랜드 운영 노하우와 프랜차이즈 사업에 주력했던 TAF의 노하우의 결합을 의미하는 것으로 슈즈업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새로 탄생하는 SIW는 기존에 주력해왔던 캐주얼 슈즈 ‘스케처스’에 이어 타프의 ‘포니’를 신규 주력상품으로 지정· 스타 마케팅을 비롯한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구사한다.
10대 후반~20대 후반 남녀를 주 타겟으로 하는 ‘포니’는 운동화의 본연의 기능을 다 함과 동시에 패션성 또한 높여 캐포츠와 정통 스포츠 제품의 틈새를 노린다는 방침이다.
또, 대중을 위한 캐주얼슈즈 뿐 아니라, 소수 매니아들을 위한 스페셜 라인의 도입도 검토하고 있다.
SIW는 이밖에 올해 안에 15개의 신규 대리점을 확보하고(3월까지 4개 오픈완료) 기존의 SIW와 TAF가 소유했던 로드샵들을 통일· 대대적인 리뉴얼도 진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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