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세일 ‘노스페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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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매출 2500억 달성한다

아웃도어 ‘노스페이스’가 목표매출액 2200억을 조기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노스페이스는 지난 달 백화점 행사시 노세일 정책을 고수했음에도 불구 조닝 내 매출 1위를 지켰다. 최근 롯데 부산점에서는 5억원대 매출을 달성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하반기 들어 20%씩 성장세를 지속해 온 노스페이스는 11월들어 아우터 판매가 정점에 달했다.


지난달은 자켓이 주력 상품이었다면 이번 달은 다운 점퍼가 히트아이템으로 급부상했다.
특히 11월 들어 젊은층을 중심으로 다운점퍼가 날개 돋힌 듯 팔려나가며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 각 백화점 및 전국 대리점에서 약 70% 판매율을 보이고 있으며 일부에서는 사이즈가 없어 못파는 상황이다.
올해 노스페이스가 출시한 다운파카는 15가지 스타일로 최고 60만원대부터 20만원대까지다양하다. 특히 인기있는 상품은 20만원대 다운점퍼로 10대 남학생들의 높은 선호도를 얻고 있다. 가볍고 보온성이 좋은 노스페이스 다운점퍼는 중고등학생들의 ‘제2의 교복’이라 불리며 인기가 확산되고 있다.


한편 지난주 출시한 보드웨어는 객단가가 100만원대를 넘어 올 매출 달성의 핵심 아이템으로 떠올랐다. 이를 위해 소비자 노출을 극대화해 다운 점퍼에 이은 매출 견인 아이템으로 키운다는 전략이다.
노스페이스 관계자는 “경기 불황 등 경기 악화로 올해의 높은 신장세는 예상하지 못했다”며 “날씨만 따라준다면 올 해 2500억원까지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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