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볍고 편안한 “환경친화 ‘에코실’ 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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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방직 08 S/S 컨벤션 개최

국내 패션업체들이 고급의류에 얇고 경량화 된 소재를 대거 채택하는 등 니트류 상품개발에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삼일방직은 이러한 유행경향에 걸맞은 고 강력 극 세 번 수 니트 원단으로 만든 가먼트류를 중심으로 한 전시 컨벤션을 개최했다. 거의 90%이상 로컬 수출하고 있는 삼일방직의 마이크로 모달과 마이크로 텐셀은 유럽이나 미국의 레이어드 룩킹으로 다양하게 상품화되는 등 선진국의 고급의류소재로 채택되고 있다.

특히 올해는 100수까지 개발된 마이크로 소재 경우 수출되었다가 역수입되는 경우가 늘고 있는 것도 이슈다. 세계적인 패션트렌드로 정착된 저지소재가 최근 핫 패드로 부상된 가운데 삼일방직의 에코실 컨벤션은 수출 및 내수 의류 업체에서 관심을 높이며 인기를 실감했다. 이번행사는 전시 및 세미나 간담회로 이어졌는데 세미나에서는 에코실 소재의 특징과 생산에 대한 전반적인 현황과 에코실 니트 트렌드 제안이 진행됐으며 뒤를 이어 코티티에서 선진국 클레임사례를 설명했다.[편집자주]

삼일방직(대표 노희찬)은 08 S/S 에코실 컨벤션을 개최 어패럴 등 관련수요업계의 상당한 호응을 얻었다.
에코실은 렌징사의 TENCEL, Micro TENCEL, MODAL, Micro MODAL, VISCOSE RAYON 등을 위주로 하는 원사이름이다.
ECOSIL은 ECOLOGY의 준말 ECO와 SIL(실)의 합성어다. 에코실은 생산과정에서 링방적사 공정과는 다른 특수성 때문에 낮은 모우 지수와 항 필링성을 갖고 있다. 여름에는 쿨 얀으로 반복 세탁에도 표면이 깨끗하며 내구성이 좋아 형태 안정을 유지한다. 세탁 찌꺼기가 적어 환경 친화적이며 드레이프성이 좋고 탄력있는 촉감이 특징이다.

따라서 티셔츠나 원피스 등 의류로 생산했을 때 드레이프성이 우수하며 드라이하고 탄력 있는 촉감·몸에 달라붙지 않아 청량감을 유지한다.
삼일방직은 이번 행사에서 링 방적과 에코실의 가연구조를 예로 들어 설명하면서 에코실 만의 차별성을 드러내 보였다. 우수한 흡수성과 통기성은 건조한 의복내 환경을 만들어 피부가 상쾌한 느낌을 가지며 착용감이 시원해 춘하절기에 더욱 유리하다.
낮은 사행도와 우수한 형태안정성은 완제품 제작 공정및 세탁후에도 치수 안정성을 유지하며 우수한 봉제성을 나타낸다. 또 적은 원사로 동일 두께를 구성해 코스트 다운으로 경제적이며 경량소재 개발이 용이하다. 물리적 방식에 의한 특성을 유지함으로 환경친화적 인체 친화적 소재임을 보여주었다.

에코실 사용시 공장에서도 여러 가지 장점을 가지는데 편직및 봉제시 원단 불량률이 2~4%절감되며 제직시 실린더 온도를 기존보다 20%이상 낮추므로 에너지 절감효과가 우수해 원사에 의한 경사줄 발생률이 거의 제로수준이다.
에코실은 16수부터 100수까지 생산가능하며 마이크로모달과 마이크로 텐셀 경우 80수와 100수를 모달과 텐셀은 20수부터 40수 20수부터 60수까지 각각 생산하고 있다. 번수와 사용원료는 레이온 렌징 FR(난연사) 뱀부 코튼혼방 실크혼방 울혼방 기타 R/P P/R 레이온/아크릴 등 다양하다. 특수사로는 모달과 레이온의 멜란지사 스프레쉬사 렌징 FR 렌징 FR/아라미드혼방사 등.이러한 원사를 월간 약 770톤 생산하고 있다.
한편 이번행사를 이어 에코실 08 니트패션트렌드 설명회를 진행 스트리트 패션현황과 함께 다가올 유행을 미리 예측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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