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정 대표
대현어패럴은 중국산 이너웨어를 수입해 인터넷 쇼핑몰에서 판매하는 유통 주력 업체다. 인터넷 쇼핑몰에서 볼 수 있는 한 세트에 2500원하는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김미정 대표는 “아무리 중국산을 수입해서 박리다매를 하더라도 세트에 2500원 판매하면 남는 게 없다. 하지만 요즘은 워낙 가격경쟁이 심해서 어쩔 수 없이 판매한다”며 “그나마 대량으로 구매해 둔 상품이 있어 있는 재고 소진과 투자자금 회수를 겨우 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대현어패럴은 현재 업계 1,2위 인터넷 쇼핑몰인 G마켓과 옥션에 입점해 각각 60%와 40%의 판매량을 보이고 있다. 중국산 제품과 인터넷 쇼핑몰이라는 특수성을 이용해서 가격경쟁력을 확보했으나 업체의 난립으로 인한 제살 깎아먹기 식의 출혈경쟁은 더 이상은 힘들다는 전망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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