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FM, 군납·의류 이어 일상용품까지 확대
코오롱패션머티리얼(이하 코오롱FM)의 항균 기능성 소재 ‘ATB-100’이 올여름 기능성 소재 시장을 선도하는 핵심 소재로 떠올랐다.
코오롱FM에 따르면 그간 기능성 소재, 특히 ATB-100은 스포츠 및 아웃도어용이 대부분을 차지할 만큼 적용 폭이 좁았으나 올해는 의류뿐만 아니라 일상 용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로 용도확대가 이뤄지고 있다.
올해 새롭게 나타난 경향은 이미 ATB-100을 사용하고 있는 해외 스포츠 전문메이커 뿐만 아니라 ATB-100의 패션소재화가 그것. ‘ZISHEN’등 남·여성 정장 중심 브랜드의 ATB-100 제품 기획에 이어 수출지향 신사 양말에도 대량으로 이뤄지고 있다. 특히 올 시즌 판매에 나선 유한킴벌리의 ‘크리넥스 자외선 차단 마스크’에도 ATB-100이 적용되는 등 용도확대가 빠른 속도로 확산되는 추세다.
이는 전문스포츠웨어에 국한해 적용되던 기능성 소재의 영역이 일상 생활의류로 확대되고 있다는 신호탄으로 보여진다.
코오롱FM 관계자는 “일본의 항균방취성 인증 ‘SEK’마크 및 군납 등으로 공인된 ATB-100이 특히 인체에 대한 영향과 안전성 검증을 까다롭게 진행하는 Kimberly-clark의 제품 기준을 다시 한 번 완벽하게 통과해 제품화 되었다”며 “앞으로 ATB-100의 시장 저변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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