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 브랜드·잡화·캐주얼 라인 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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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단독 ‘NPB·편집매장’ 확대

이번 MD 개편의 가장 큰 특징은 수입 브랜드의 확대를 들 수 있다. 여성의 경우에는 기존 수입 브릿지보다 에이지가 낮고 캐주얼 상품 비중이 높은 직수입 영 캐주얼 브랜드인 ‘질바이질스튜어트’ ‘베이비제인까사렐’ ‘산드로’ ‘주시꾸뛰르’ ‘마누슈’ 등 5개 브랜드를 오픈했고 남성의 경우 주5일 정착 및 쿨비즈 패션의 확산으로 기존 정장 보다는 비즈니스 캐주얼인 ‘존바바토스’ ‘띠어리’ 등 3개 브랜드를 열었다. 남성 잡화의 경우 이탈리아 트렌디화 전문매장인 ‘슈 클립(Shoe Clip)’과 직수입 넥타이 편집 매장인 ‘럭셔리 타이’를 오픈했다. 스포츠 매장은 글로벌 스니커즈 매장인 ‘긱숍(Geek Shop)’과 미국 스포츠화 매장인 ‘스케쳐스(Sketchers)’를 오픈했다. 아동 매장에는 유아, 토들러, 아동의 풀 라인을 선보이는 프랑스 SPA형 브랜드인 ‘드담(DPAM)’을 오픈했으며 가정용품 매장에는 해외 직수입 홈인테리어 매장과 직수입 침구매장도 구성했다.


지하 1층에 잡화 매장을 구성한 것이 아니라 여성, 남성층에 잡화 브랜드를 접목시키면서 토탈 코디를 할 수 있게 구성한 것도 특징. 영 캐주얼 매장인 2층에는 색조화장품과 핸드백 매장을 오픈했고, 3층 여성복 매장에는 디자이너 슈즈 매장을 열었다. 4층 여성 구두 매장에는 최고급 인테리어와 넓은 고객 동선을 확보하여 쇼핑 편의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5층 남성복 매장에는 매출이 정체 현상이 보이는 셔츠, 넥타이 규모를 축소하고, 남성 패션가방, 지갑 등 남성 액세서리 브랜드를 확대했다.
주5일의 정착과 스타일을 중시하는 착장의 변화로 캐주얼 라인을 대폭 보강했다. 영 캐주얼 매장의 경우 기존 매장 규모 보다 30%정도 증가한 규모로 ‘영 프리미엄관’을 선보였다. ‘영 프리미엄관’에 있는 브랜드는 롯데 단독 프리미엄 라인을 선보인다. 남성의 경우 40대 고객을 주 타깃으로 하는 시니어 전문 캐주얼 브랜드 ‘엘파파’ ‘프랑코페라로’를 새롭게 열었다. 또 이번 가을 개편에서는 롯데 단독 브랜드인 ‘NPB’ 및 ‘편집매장’의 확대가 돋보인다. ‘NPB’로는 여성의 경우 ‘질바이질스튜어트’, 남성의 경우 ‘엘파파’, 스포츠의 경우 ‘스케쳐스’, 아동복의 경우 ‘드담’ 등 10여개 브랜드는 롯데백화점에서만 볼 수 있게 됐다. 편집매장으로는 비버리힐즈의 로버슨 거리를 컨셉으로 매장을 꾸미고 미국 캐주얼 브랜드를 선보이는 ‘로버슨 라운지’와 직수입 넥타이 편집매장인 ‘럭셔리 타이’, 해외 인기 스니커즈 편집매장인 ‘긱숍’ 등 다양한 상품군에서 편집매장을 선보인다.


롯데백화점 본점장 강희태 상무는 “최근 20대 젊은 고객의 증가와 자신의 나이 보다 어리게 상품 구매를 하는 40대 고객들이 많이 증가하고 있다”며 “언제나 최신 트렌드를 체험하고 젊은 감각을 느낄 수 있는 문화가 있는 백화점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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