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패션 공동브랜드, ‘베스베이’ 사업화 박차
섬유패션 공동브랜드, ‘베스베이’ 사업화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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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도법인 설립 추진 체계적 마케팅 시동
경기 반월시화클러스터 추진단(단장 김광중)이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섬유패션 공동
브랜드 ‘베스베이(BESBAY)’에 대한 활성화를 위해 홍보와 마케팅 활동을 본격적으로 전개해 나가고 있다.
반월시화 염색가공업체들이 중심이 돼 구성된 섬유소재 미니클러스터 추진단(단장 김창경)은 지난 4월 공동브랜드 ‘베스베이’를 출시해 다양한 사업계획을 세워놓고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추진단은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의 사무실이 있는 베트남, 인도네시아, 우즈베키스탄 등을 활용해 해외시장 진출을 모색하는 한편 국내외에 별도의 전시판매장을 만들어 유통망도 확보할 계획이다.
또한 쇼룸도 곧 열어 광범위한 소비자층에 브랜드를 손쉽게 인식시켜 브랜드 상징성을 통한 시장 확대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경기도 대표 브랜드 육성을 목표로 안산시와 공동매장을 통한 대내외적인 홍보를 펼쳐나갈 계획인 추진단은 이밖에 해외전시회 공동참가 및 품질관리, 브랜드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한 별도법인 설립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이탈리아, 프랑스, 스페인 등 패션 선진 국가와 한국 디자이너간 디자인 분야를 구축, 명실상부한 국내외 대표 브랜드로 육성해 나가겠다는 것이다.

따라서 참여업체가 생산하는 소재의 특성을 살려 작업복, 유니폼, 스포츠웨어, 스카프, 넥타이 등 다양한 제품을 생산함으로서 임가공 사업에서 탈피, 고부가가치의 섬유가공을 통해 높은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공동브랜드 ‘베스베이’에 참여한 업체는 출범당시 대동텍스, 동인섬유, 선일염직, 원창, 황해염직 5개사에서 최근 실크코리아, 대경섬유, 남경실크, 삼우실크, 에스엠제이 5개사가 추가로 참여해 모두 10개사로 늘어났으며 앞으로도 참여업체는 계속 늘어날 전망이다.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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