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현(대표 신현균)의 여성복 브랜드 ‘블루페페’가 올 하반기 대대적인 변화를 단행한다.
현재 BI작업에 착수한 ‘블루페페’는 이번 F/W 로고 변화와 인테리어 리뉴얼 등 대대적인 변화를 통해 차별화된 모습을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여기에 기존 인텔리전트 커리어 컨셉에 캐주얼 성향을 더욱 강화하고 보다 젊은 이미지로 브랜드를 리프레쉬시킬 계획이다. 또한 제품라인 역시 최근 트렌드에 맞춰 단품 믹스매치 위주로 보강해 선보인다.
‘블루페페’의 이번 리뉴얼은 지난 99년 6월 ‘페페’에서 현재의 브랜드 네임으로 전환한 이후 10년 만에 이뤄지는 전략적인 변화로, 향후 브랜드 전개에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블루페페’는 올 하반기 리뉴얼을 통해 전국 로드샵 상권 내 경쟁 브랜드들과는 다른 차별화된 전략으로, 이미지 쇄신과 제품라인을 대폭 강화해 고객접근성 확대와 신규고객 창출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권혁남 대현 상무는 “브랜드 히스토리를 바탕으로 전국 로드샵 유통에서 강세를 보이는 브랜드들의 경우 충성도는 높지만 ‘신규고객 유입 및 창출’에는 한계가 있었던 것이 사실”이라고 밝히고 “이번 ‘블루페페’의 리뉴얼 작업 역시 브랜드 이미지 쇄신과 리프레쉬를 통해 신선도를 높여 타겟 연령대를 낮춘다는 전략이며, 또한 제품라인 전반을 최근 트렌드에 맞게 믹스&매치 위주로 강화해 폭넓은 고객층의 입점을 유도한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블루페페’는 오는 6월 브랜드 런칭 32년차를 맞는 로드샵 유통 강세 브랜드로, 지난 1977년 ‘페페’로 런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