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이익·순이익 분기실적 사상최대
(주)효성이 2분기 매출 1조 7382억원, 영업이익 1467억원의 경영실적을 올렸다.
또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은 22.7% 증가했으며 순이익은 104.3% 늘어난 1134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 순이익 실적은 분기 실적으로는 사상최대치다. 실적 호조는 섬유와 산업자재, 중공업 등 핵심사업 부문을 중심으로 매출 증가와 수익성 향상이 지속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산업자재 부문은 글로벌 경기 침체 및 환율하락에도 불구하고 폴리에스터 타이어코드의 판매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매출 2496억원, 영업이익 307억원을 달성하는 등 실적 호조세를 이어갔다.
또 섬유 부문은 스판덱스 수급 개선에 따라 매출 2403억원, 영업이익 265억원을 달성했다.
한편, 효성은 2009년 상반기 매출 3조 3189억원으로 전년 동기(3조 2226억원) 대비 3%, 영업이익은 2555억원으로 전년 동기(1767억원) 대비 44.6% 증가했다.
이 같은 실적 향상과 재무구조 개선 등을 바탕으로 효성의 신용 등급은 올 상반기 A0에서 A+로 상향 조정됐었다.
/전상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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