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독 베이비’ 런칭 ‘주목’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유아복의 신개념을 제시한다. 서양네트웍스(대표 서동범)가 최근 ‘블루독베이비’ 런칭 프리젠테이션을 진행, 브랜드 전반적인 내용에 대해 발표했다.
‘블루독’ 측은 올해로 브랜드 전개 10년 차를 맞이하지만 기간 대비 신장 폭이 낮다는 점과 기존 시장에서 마켓 쉐어가 아닌 이슈 메이킹이 필요하다고 판단됐다며 런칭 배경을 설명했다. 또 백화점 유아동 조닝에서 9년여 동안 두각을 드러내는 신규브랜드가 없었다는 점, 최저 출산율을 기록하는 이 시점이야 말로 새로운 브랜드를 선보일 기회라는 설명을 덧붙였다. 내년 S/S부터 본격 전개 될 ‘블루독베이비’는 기존 ‘블루독’의 아메리칸 테이스트를 중심으로 한 헬시, 빈티지 컨셉으로 진행된다. 주요 전략으로 라인과 비주얼 이미지를 향상시키고 디자인부문에 차별화를 시도한다. 또 홍보·마케팅력을 강화하고 CRM은 고객 차별화 마케팅에 주력할 방침이다. 남아는 0~36개월, 여아는 0~42개월까지 전개되며 남녀비중이 55:45로 남아 라인을 강조했다. 용품과 출산라인을 50%이상 높였으며 별도 오가닉 라인은 구성하지 않았지만 우주복과 원마일 웨어 MD에 집중해 나갈 방침이다. 가격대는 내의류 기준 1~2만원 대로 책정했으며 같은 조닝 내 브랜드와 비슷하게 가져간다. 서양네트웍스는 향후 ‘블루독베이비’ ‘밍크뮤’로 유아라인을, ‘블루독’ ‘알로봇’을 아동라인으로 구성해 시장점유율 및 브랜드 인지도에 주력할 방침이다. 서동범 대표는 “최근 몇 년간 유아동 조닝에서 럭셔리 라인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지만 한계가 있다고 판단하고 업계 진출 25여년이 지난 지금 새로운 관점에서 뉴 패러다임을 제시해야 할 필요가 있다”며 런칭 소감을 밝혔다. 유통은 주요 백화점 위주로 진행 될 예정이며 내년 2월 초 오픈, 80억 원 매출을 목표로 한다.저작권자 © 한국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