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바라앤코, 매출 호조
바바라앤코(대표 이재정) ‘바바라’가 지난 10월 현대백화점 목동점에 단독매장을 오픈했다. 특히 오픈 한달만에 월 8700만 원의 매출을 기록해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4.79㎡(구 7.5평)규모로 고급스럽고 러블리한 브랜드 컨셉을 살려 소비자들에게 적극 어필했다. 내부는 핑크와 블루를 메인컬러로 차분하고 세련된 느낌을 강조했으며, 다양하고 고급스런 제품들로 구성했다. 특히 제품에 있어 올 시즌 한층 업그레이드 된 2~6㎝ 굽을 적용, 기존 플랫시장에서 흔하지 않은 라인을 선보였다. 내추럴함과 톡톡튀는 팝 컬러 제품에는 직접 개발한 장식을 얹는 형태가 돋보였다. 또한 무스탕·스웨이드 등 독특한 소재를 활용한 롱부츠가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끌었다. 내년 S/S에는 형태보존력이 뛰어난 중창을 사용해 플랫이 불편하다는 개념을 탈피하고, 안감에 가죽내피 소재로 부드러운 착화감을 강조한 제품들을 주력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박종필 부장은 “현대백화점 ‘모노슈’ 편집샵에서 월평균 6000만 원의 매출을 나타내 단독점 입점을 추진했다”며 “이번 목동점을 시작으로 백화점 유통망을 전국적으로 확대하고, 향후 유럽진출까지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저작권자 © 한국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