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도약의 해가 되기를
다사다난 했던 己丑年을 보내고 庚寅年 새해를 맞이해 섬유패션인 모두의 건승과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지난 한 해는 글로벌 금융위기로 국내외 시장이 침체돼 기업 경영에 많은 어려움을 겪었지만 새해에는 다소간 실물경기가 회복돼 약 4.8%의 경제성장을 달성할 것이라는 경제연구소의 예측과 함께 우리 섬유산업 또한 미국, 유럽 등 선진국으로의 수출이 조금씩 회복되고 있으며 아시아 국가를 중심으로 수출이 늘어나고 있는 점이 희망을 갖게 합니다.
그러나 여전히 원자재 가격상승과 고유가, 원화강세 등의 불안요소가 내재하고 있어 아직 침체의 터널을 벗어났다고 단정할 수 없으며 이에 대한 대비책을 철저히 해야 되겠습니다.
우리 섬유산업이 핵심 전략산업으로 계속해서 성장 발전하기 위해서는 미국, EU 등에 집중된 수출시장을 다변화 하고 섬유패션산업 생산기반을 고부가가치, 친환경, 고기능, 산업용신소재로 특성화 하고 차별화하기 위한 부단한 노력을 경주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경인년 새해에는 한-EU, 한-미 FTA 등의 다자간자유무역협정 타결이라는 새로운 환경 변화에 맞춰 부산섬유패션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맞이할 수 있도록 부산지역의 특화된 신 성장 동력을 발굴해 나가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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