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百 3월 영 조닝 매출 현황 - 궂은 날씨 탓…봄 맞이 매출 주춤
주요 百 3월 영 조닝 매출 현황 - 궂은 날씨 탓…봄 맞이 매출 주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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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百외형 ‘시스템·에고이스트·보브’ 상위권 주도

궂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3월 영 조닝은 다소 주춤했다. 지난해보다 점포수를 늘린 외형 성장은 있었으나 대부분 점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마이너스 신장을 기록한 브랜드가 많았다.

全 백화점 매출 외형은 ‘시스템·에고이스트·보브’가 조닝을 리드했으며 ‘주크·시슬리·오즈세컨’이 뒤를 이었다. 점당 매출은 ‘에고이스트·에스제이·시스템’이 각각 9700만 원, 9200만 원, 9100만 원을 기록하며 3강 구도를 형성했다. ‘오즈세컨’은 41%의 외형 성장과 점 매출 21%의 괄목할만한 성적으로 조닝 내 가장 높은 성장세를 기록했다. 총체적인 브랜드 파워 증진에 나서며 기존 컨셉에 캐주얼한 감성을 더하고 마케팅 강화를 통한 인지도 확산을 도모한 것이 주효하면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컷’은 외형 28%, 점 매출 12%의 신장을 기록했다. 1분기 마감 총 118억 원의 매출로 목표대비 120%, 전년대비 40%의 신장률을 달성한 ‘지컷’은 봄 물량을 23% 늘리고 적중률 높은 상품 제안이 주효했다. 연 총 26번의 품평회를 통한 철저한 근접기획과 최근 전담 액세서리 디자이너를 보강하는 등 지속적으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구축한 상품력 강화에 주력하면서 큰 폭의 신장세 이어가고 있다.

‘보브’는 1분기 마감 총 100개 유통망, 222억 원의 매출 달성으로 전년대비 13%의 신장률을 기록했다. 상반기 신세계 광주·인천·충청점, 갤러리아센터시티 등 6곳에 신규 입점했다. 새 메뉴얼을 적용해 매장 환경을 좀 더 고급스럽게 업그레이드할 방침인 ‘보브’는 연 내 20개 주요점을 우선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다. 하반기에는 대리점상을 통한 중국 진출도 가시화 된다.

‘나인식스뉴욕’ 또한 10여 개의 대표 매장 중심으로 매장 리뉴얼에 나섰다. 4월 현대 천호 리뉴얼 1호점을 스타트로 롯데 본점·잠실점·영등포점·부산점, 신세계 강남점 등 주요점에 순차적으로 시행한다. 매장은 블랙 컬러를 바탕으로 엣지있는 포인트를 주고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보여줄 수 있는 요소를 적극 부여할 방침. 하반기 중국 진출을 본격화 해 국내외 수익 구조 확대에 나선다. ‘이엔씨’는 모던·시크 영 컨셉으로 전환, 방향성을 재정립하면서 지난해부터 점 효율이 높아지고 상승세를 타고 있다. 이에 고가 프레스티지 라인을 추가, 15%까지 비중을 확대해 고급화된 소재와 차별화된 디자인으로 신규 및 저변 확대를 도모한다. 매장도 하반기부터 럭셔리한 감도의 새로운 메뉴얼을 적용해 업그레이드하고 핵심 거점 중심으로 대형화를 추진한다. 지난해 첫 진출한 중국 내에서도 빠른 호응이 이어지면서 2013년까지 국내외 매출 2000억 원 달성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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