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 새 유니폼 공개
‘나이키’가 박지성이 활약하고 있는 영국 유명 축구클럽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새로운 시즌 홈경기 유니폼을 공개했다.
맨체스터가 오는 2011-12 시즌부터 홈경기에서 착용할 새 유니폼은 클럽에 영감을 주는 독특한 상징 문양과 붉은색, 하얀색 그리고 검은색으로 구성돼 눈길을 끈다.
홈경기 유니폼 상의는 클럽 상징인 붉은색 몸통과 흰색 깃, 막대 스카프의 디자인이 복제된 검은 줄무늬가 중앙으로 구성돼 있다. 클럽 문장 앞뒤 내부에는 유나이티드의 성공에 대한 갈망과 우승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려는 의지가 담긴 ‘거침없는(Relentless)’이란 문구가 새겨졌다. 또 유니폼 상의 뒷면 목 아래에 있는 클럽문장에는 작은 악마가 있고 목안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Manchester United)’라고 표기됐다.
이번 유니폼은 ‘나이키’의 재활용 폴리에스테르 기술로 만들어졌으며 각각의 유니폼은 최대 13개의 플라스틱 물병을 재활용해 만든다. ‘나이키 드라이-핏’ 기술도 적용돼 경기장에서 뛰는 선수들의 땀을 증기로 배출시켜줘 항상 청량감을 느낄 수 있게 제작됐다. 팔 밑에서 허리까지는 레이저로 구멍을 낸 수백개 작은 구멍의 땀 배출 존을 통해 체온 조절도 이뤄진다.
‘나이키’는 선수들과 팬 모두가 운동장에 등장할 때 입고 벗을 수 있으며 일상에서 간편하게 입을 수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라인도 오는 8월 중순 출시한다.
저작권자 © 한국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