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량 방풍자켓 스테디셀러 등극
코오롱인더스트리 FnC부문(대표 백덕현) 스포츠 아웃도어 브랜드의 바람막이 점퍼가 판매호조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아침·저녁 일교차와 레저인구 증가로 휴대하기 편한 방풍 자켓이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유행을 타지 않는 기본 방풍 자켓은 여행이나 가벼운 외출에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어 꾸준한 매출을 올리고 있다.
‘코오롱스포츠’는 올 시즌 바람막이 제품으로 연 매출 800억 원을 기록했다. 4년 전부터 출시하고 있는 기본형 경량 방풍 자켓은 스테디 셀러로 등극했다. 지난해 6만 장에 이어 올해는 7만 장 이상 판매가 예상된다. 5월 말까지 판매된 수량만 3만 장이다. 이 제품은 15데니어 나일론 소재를 사용해 가벼우면서 방풍성이 높다. 자켓 안쪽 주머니에는 패커블용 파우치가 있어 휴대가 간편하다. ‘잭니클라우스’는 지난해부터 판매중인 곰돌이 바람막이가 히트상품. 지난 시즌 80% 판매율에 이어 올해는 5월 초 출고 이후 판매율이 급증하고 있다. 한달만에 1000장이 팔려 나갔다. 제품은 초경량 고밀도 원단을 사용해 피부에 닿는 느낌이 시원하며 곰인형 모양이 특징이다. 특수 가공을 통해 주름이 금방 펴져 깔끔한 착장이 가능하다. ‘엘로드’는 올 시즌 에어스윙 자켓 판매율이 60%를 넘어섰다. ‘에어스윙 자켓’은 10데니어 윈드브레이커 소재를 사용, 골퍼들의 연속 스윙 동작을 분석한 3D 입체 패턴이 적용됐다. ‘코오롱스포츠’ 김기관 영업팀장은 “간절기 대응 아이템으로 합리적인 가격대의 간편한 방풍자켓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캠핑 등 야외활동이 증가하는 시즌을 맞아 바람막이 자켓 판매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저작권자 © 한국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