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킴벌리, ‘유아복 사업’ 뛰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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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하기스 라운지웨어’ 런칭

유한킴벌리(대표 최규복)가 내년부터 유아복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 이 회사는 지난 10월 유아복 브랜드 ‘하기스 라운지웨어’를 런칭, 인터넷쇼핑몰인 ‘하기스몰’을 통해 시범 판매에 들어갔다.

회사 관계자는 “유한킴벌리에서 전개하고 있는 하기스 기저귀, 물티슈에 이어 베이비 스킨케어 그린핑거, 더블하트 등은 이미 업계 선두자리를 잡았다”라며 “이번 유아복 시장 진출은 ‘종합유아용품’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다지는 것은 물론,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 확대에도 기여할 것”라고 설명했다.

‘하기스 라운지웨어’는 0~3세를 타켓으로 신개념 실내복 겸용 내의를 선보인다. 이 내의는 집안에서는 물론 마트, 놀이터, 어린이집 등 집 근처 외출시에도 입을 수 있는 옷으로 패셔너블하다.
요즘 부모들은 실내에선 편안함을 밖에서는 맵시를 뽐내는 디자인을 중요시 여긴다.

기스 라운지웨어’는 이런 만족감을 채워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 브랜드는 100% 천연코튼 소재의 ‘퓨어코튼’과 ‘오가닉코튼’의 2개 라인으로 구성, 총 60여 종의 제품을 일단 출시했다. 추후 이불세트, 속싸게, 방수요, 턱받이 등의 ‘출산용품 라인업’도 출시할 예정이다.

한편 ‘하기스 라운지웨어’는 온라인으로 시작해 내년 상반기 대형마트 등에 샵인샵 형태로 단독 매장을 운영, 추후에는 백화점, 아울렛 등에 입점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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