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클로, 세계 난민 의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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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말까지 리사이클 캠페인 진행

에프알엘코리아(대표 안성수·하타세 사토시)의 글로벌 캐주얼 브랜드 ‘유니클로’가 세계 난민의 날을 맞아 대대적 리사이클 캠페인 ‘300만 벌 회수 프로젝트’를 펼친다. 세계 난민의 날인 지난 20일을 기점으로 전 세계 매장에서 진행되며 300만 벌의 옷을 회수해 유엔난민기구(UNHCR)에 전달할 예정이다.

현재 유엔난민기구에서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빈민국 내 겨울옷, 여름옷, 어린이옷 등 각 100만 벌이 부족한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아이들은 입을 옷이 없어 질병이나 상처로부터 무방비하게 노출돼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유니클로’는 8월 말까지 이 캠페인을 펼쳐 의복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 세계 난민들에게 총 300만 벌의 리사이클 제품을 연내에 기증할 계획이다. 고객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진행되며 고객들은 더 이상 입지 않는 자사 제품을 가까운 ‘유니클로’ 매장에 기부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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