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하순경 ‘동대문패션축제기간’ 전후 1진 방한
양국 교류협력 일환 ‘수출증대 관광객유치’ 기여
중국 광동성복장협회(회장 유악병)가 4만 여 회원사의 한국방문단을 기획 빠르면 내달부터 본격 시행에 나선다. 동 협회는 지난 8월 한국 동대문패션타운 관광특구협의회와 중국광동성복장협회, 중국패션디자이너협회, 중국국제경방성, 한국명보섬유 간 우호교류협력관련 MOU를 체결, 1차 사업 일환으로 한국의 앞선 패션 문화에 대한 체험을 쌓게 했다.
따라서 향후 중국 광동성복장협회 산하 회원사(약4만개기업)들의 한국방문이 급증할 것으로 보여 국익에도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한국방문단의 스케줄 등 공식일정은 동대문패션타운 관광특구협의회와 명보섬유에서 담당한다. 중국광동성복장협회는 개별여행, 또는 일반여행사를 통한 관광위주의 방문을 지양, 협의회 차원에서 무역, 쇼핑, 관광 등 방문목적에 적합하고 차별화된 원스톱 안내를 희망했다.
중국방문단은 중국 광동성복장협회 회원사 산하 약 4만 여개 업체 대다수가 의류패션제조 및 판매업을 하는, 기업인 중심 단체이다. 이들은 한국방문 시 국내패션산업과 의류시장조사, 수출입 등 무역교류관련 정보교환, 한국패션업계와 협력관계유지 등 사업과 관련된 부분을 중점 진행하고, 부수적으로 쇼핑과 관광을 즐기는 코스를 기대했다.
방문단은 광동성복장협회가 주관해 회원사를 대상으로 매월1~3회 정기 방문단을 편성하고, 1회 평균 30~40명을 예상했다. 일정은 대개 4박5일을 선호, 일반여행사를 지양, 방문성격에 맞는 차별화된 안내로 한국패션업계 교류행사나 현장 방문을 원하고 있다.
1진 방문단은 내달 하순인 동대문패션축제기간을 전후해 각각 순차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중국광동성복장협회 한국방문단 안내계획은 동대문패션타운관광특구협의회 주관으로 동대문관광특구발전연구소가 총괄 진행키로 해 향후 이들의 움직임에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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