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불황극복을 위해 ‘새로운 것’을 찾는 바이어들의 발길이 몰리면서 호황일 때보다 더 많은 관람객<본지10월15일자 프레미에르비죵 후속분석 기사 참조>이 몰려든 파리 프레미에르비죵 주최측이 이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로 오더 발주 및 선호하는 소재를 사전에 분석해 제안했다.
지난 15일 프레미에르비죵의 필립 파스케 사장이 내한 한 가운데 패션팀장의 주제로 진행된 베스트 소재 설명회는 많은 패션관계자들이 참석해 높은 관심도를 입증했다.
■캐주얼 웨어
보다 섹시하고 활력적 남·여 분리된 스포츠웨어
유니섹스에서 공통된 핵심은?
강도 높은 벨벳. 고밀도의 부드러운 몰스킨에 대한 높은 선호도, 코튼 같은 벨벳, 코듀로이에 대한 만장일치적 선호
컬러화. 지난 12/13F/W에는 3%였던 프린트가 이번 시즌에는 13%증가했다. 워시아웃 염색,환타지, 컬러코팅의 증가(5%에서 11%로 상승)
여성복
단연 스트레치: 스트레치 코튼이 선두, 뒤를 이어 스트레치 코튼-폴리에스터, 스트레치 코튼-비스코스 혼방이 뒤를 이었다. 여성 데님에 있어 엑스트라 스트레치가 트렌드로 확인됐다.
매우 여성적인 실키풍. 단연코 보다 유동적이고 부드럽고 온화한 감촉이 선호됐다. 실크나 비스코스 혼방, 상의에서부터 스포츠웨어 팬츠에 이르기까지 드레이프와 관능성이 나타남. 장식직물에서 코튼 같은 자카드, 팬츠용 프린트 직물, 메탈 가공 등의 관능성을 추구.
남성복
부드러워진 견고함. 시각적으로 구조적인 조직, 무지 구조, 작업복 외관, 견고한 새틴 등이 성공적.
따스함의 추구. 바이어들의 선호도는 코튼과 코튼 스트레치를 필두로 울 혼방, 특히 코튼-울의 선택이 12%를 넘으면서 그 뒤를 이음.
■액티브 스포츠
스포츠컬렉션 3가지 요소 ‘기능성·환타지·캐주얼풍’
모직물과의 강한 상호 작용을 보였던 지난 3번의 추동 이후 기능성 제품들이 환타지를 향해 더욱 개방되고 있다. 프린트는 대부분의 기존 제품에서 평직의 뒤를 이어 2위로 상승했다. 그러나 진정한 트렌드는 캐주얼풍으로 지난 여름 6%대비 이번 시즌엔 11%로 상승했다.
스마트한 합성섬유
특히 두드러지는 것은 실키한 외관과 감촉, 컬러풀한 금속 처리와 멀티 컬러 또는 이래데신 진동.
캐주얼의 매력
매트함, 워시아웃 외관, 인디고에 대한 열망이 코튼 외관 및 감촉과 함께 두드러지게 나타남, 코튼-합섬 혼방은 지난 겨울 대비 12포인트 상승, 내추럴한 매력을 지닌 기능성.
고급평직
구조적인 소재에서의 선두는 단연 립스탑과 트윌로 바이어의 20%가 선택함. 매트/광택 효과와 톤온톤 하운드투스와 체클도 선호됨. 환타지는 흑백톤으로 선호됨.
형상 기억소재는 어떠한가?
‘물성’부문에서의 2위는 고밀도의 조형적 합성섬유이다. 지난 몇 시즌간 사라졌던 뻣뻣한 물성이 이번 시즌 대거 등장한다.
평직과 세미평직
이번 전시회에서는 수치에 커다란 변화가 있었는데 세미 평직에 대한 수요가 지난 추동대비 27%에서 41%로 증가한 것이다. 쉬네 효과, 연사 및 흐릿한 외관을 지닌 숱 및 코트용 직물들이 깔끔한 무지를 대처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