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패션 브랜드 이브자리와 박홍근은 2013 S/S 신제품 품평회 개최했다. 4일부터 7일까지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화사하고 산뜻한 컬러감의 제품들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혼수품과 일반제품으로 구분되어진 신상품은 천연에 포커스를 둔 건강 지향을 강조했다.
기능성과 패션성을 동시에 강조한 봄 상품들은 내년 봄이 시작되기 전에 모두 출고되어 전국 매장에서 소비자들을 만난다. 지난 시즌보다 더 빠르게 제안된 수주품평회는 경기를 반영한 중저가 제품들에 시선이 모아지기도 했다. 그러나 극과 극은 통하듯, 최고급 제품에 대한 관심도 높아 다양한 디자인들의 침구류가 점주들의 눈요기를 만족시켰다.
[이브자리] 자연의 식물·산들바람·로망스 하이테크와 결합 ‘실험적 신상품’ 제안
2013 신제품 200여종 ‘품질·디자인·실용성·가격’ 평가
‘서정·실험적·펀·웅장한 느낌’ 제품 4가지 테마 제안
이브자리(대표 고춘홍)는 자연과 하이테크가 조화된 2013’ S/S 신제품 품평회를 가졌다.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이브자리코디센 삼성점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전국 대리점 점주들을 순차적으로 초대해 열렸다.
지난 25년간 1년에 2회씩 신제품 품평회를 가진 이브자리는 소비자 니즈와 침구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제품들을 매 시즌 전 선보여, 관심을 끌고 있다. 이번 2013 S/S품평회에서는 내년도 신제품 후보군 198여 아이템을 제안했다. 전국 400여명의 대리점주와 소비자들이 품질, 디자인, 실용성, 가격을 평가한다.
품평회에서 합격한 침구 90여종, 패브릭 소품 40여종 등 총 150여 제품들을 2013 S/S제품으로 최종 출시될 예정이다. 대리점 관계자들에게 2013 S/S 후보제품들을 먼저 선보이는 것은 판매현장에서의 소비자 니즈를 가장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S/S 이브자리의 메인 테마는 ‘Reflection’이다. 이는 고객과의 마주보기를 통해 고객의 본질을 깨닫고 한 걸음 더 다가가기 위함이다. 이를 위해 이브자리는 신제품을 총 4개의 테마로 준비했다.
▶첫 번째 테마는 ‘Take a Rest’로 현대 사회에서 침실을 가장 안락하고 편안한 공간으로 연출해줄 서정적 제품들, ▶두 번째 테마는 ‘Hi-tech Nature’로 자연적 소재(식물)와 인공적 요소(그라데이션)라는 양면성을 결합한 실험적 제품들, ▶세 번째 테마는 ‘Need To Breeze’로 아이들의 그림이나 낙서 같은 익살스런 문양, 기하학적 무늬를 채용한 대담한 제품들, ▶네 번째 테마는 ‘Dark Romance’로 현대적인 모던함과 빅토리아시대의 클래식함이 조화를 이루는 새로운 럭셔리한 느낌을 표현한 제품들이 있다.
이브자리 R&D센터 김동민 대표는 “이브자리는 1987년도부터 매년 2회씩 25년간 품평회를 실시해오고 있다. 신제품 품평회는 디자인연구소와 수면환경연구소, R&D센터의 1년 동안의 연구노력을 객관적으로 평가 받는 자리다. 품평회에서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발 빠르게 출시, 더 많은 고객들이 아름다운 침실을 꾸미고 좋은 잠을 잘 수 있게 노력한다”고 전한다.
[박홍근홈패션] 미리 보는 SS 트렌드 ‘집과 사람’ 위한 ‘힐링 홈’
안정감 주는 미네랄 & 오트밀 컬러
미니멀 디자인에 현대적 에스닉 패턴 조화
인테리어 트렌드도 ‘힐링’을 강조하는 요즘이다.
지난 4일 신상품 설명회를 개최한 박홍근홈패션(대표 이선희)은 이같은 사람을 위한 힐링을 강조해 눈길을 모은다. 2013년 SS 트렌드를 발표한 박홍근은 오염 차단 기능의 초극세사 제품과 워싱 기법을 통해 마치 여러 번 사용한 듯, 편안함을 주는 것들이 유행할 전망이라고 예고했다.
또한 기존의 입체적이고 과도한 장식이 사라지고, 프린트나 작은 디테일로 장식적인 효과만 낸 제품들이 잘 팔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전통적인 이불 소재인 자카드, 면을 비롯해 초극세사 등의 기능성 소재가 아주 가벼운 중량감으로 제안되고 베이지, 그레이, 화이트 등 뉴트럴 계열의 안정감을 주는 컬러가 인기를 더할 것으로 예상했다.
첫 번째 테마인 ‘Sensibility Classic’은 컨템포러리 & 모던 한 클래식으로 분류할 수 있다. 부드러움과 자연스러움이 돋보이는 디자인으로 은은한 광택이 특징이다. 컬러는 그레이와 뉴트럴 컬러중심이며 짙은 바이올렛 포인트가 새 봄의 느낌을 자아낸다. 경량의 자카드 소재와 가벼우면서도 풍부한 느낌을 표현한 주름가공이 새롭다.
나만의 공간에서 진정한 휴식을 주는 집은 힐링의 공간이다. 박홍근홈패션은 두 번째 테마 ‘Natural Healing’를 통해 단순하되 개성 있는 디자인 침구를 선보였다. 특별한 장식 없이 무지 패턴이거나 자연에서 영감을 얻은 추상적인 패턴이 섬세하게 표현된다.
세 번째 테마는 ‘Lucent Elegance’다. 은은하고 디테일이 느껴지는 디자인이다. 여러 겹으로 레이어드 된 레이스, 손으로 만져지는 반짝거림으로 입체감이 살아있는 소재에 나뭇잎이나 꽃 패턴이 붓 터치로 그려놓은 듯 표현된다.
마지막 테마 ‘Nostalgic’에서는 다양한 문화로부터 영감을 받은 디자인이 새롭게 해석되면서 조화를 이룬다. 품평회를 통해 박홍근홈패션의 이선희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불황일수록 기회라는 말을 되새기며, 고객을 위한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일 때”라고 지적하고 “우리 함께 성심을 다하자”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