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작권자 © 한국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을 무역(대표 이 동훈)은 시장상황에 적극 대처한 자
체 개발 품으로 수출시장확대에 전력하는 한편 뉴밀레
니엄에 대비한 해외 마케팅력을 적극 강화하고 있다.
『해마다 급변하는 수출시장에서 경쟁력을 갖기 위해서
는 다방면에 걸친 시장확대전략을 강구해야한다』며 동
분서주하는 이 회사 이 동훈사장은 『앞으로는 더 빨리
변화될 것에 대비하지 않으면 상당히 어려울 것』이라
고 지적한다.
이번 아시아 인터 스토프에는 폴리스판, 면, 면 브랜딩
직물, 나일론 스판덱스와 코팅직물들을 중심으로 제안
하며, 또 여기에 자체 개발한 다양한 스판 직물류,
N/C, N/R, C/R등 교직물, 피치스킨 가공 직물, 후가공
직물, 변형 코팅 물들은 주력화 했다.
이동훈 사장은 『섬유류 단일아이템 수출로 매출을 올
리는데는 한계가 있다』며 『섬유수출분야에서 성숙단
계인 만큼 매출위주보다는 이익구조를 개선하는 것이
급선무』라 말하고 고부가가치 위주의 수출구조로 회전
해야 할 것임을 강조한다.
한을은 영업구조를 팀제로 운영하면서 지역별 전문가
제도를 채택하고 있어 이익을 확대시키는 영업을 단행
하고 있다. 미국은 교직물등을 중심으로 섬유수출 경기
가 지속적으로 활기에 있다. 유럽도 상승세를 띄고 있
으나 향후전망은 불투명하기 때문에 경쟁력을 회복하기
위한 지역별 정보망을 적극 갖추고 있다. 이와 함께 한
을은 현지화를 통한 자사품 메이킹화와 전문적인 판매
루트를 갖추기에 노력하고 있다. 이것은 향후 몇 연내
쿼다제가 없어질 것에 대비한 것이다.
빠르면 연말쯤에 LA와 캐나다에 지사를 설립할 것을
적극 추진하고 있는 한을은 후발개도국 네트워크화를
통한 생산현장과의 생생한 움직임을 활용해, 세계 도처
에 있는 바이어를 발굴하며 이들 바이어들의 특성을 파
악 언제 무엇을 어떻게 요구할 것인가를 분석하고 있
다. 현재 중국 인도네시아 등지 삼국 생산을 통한 선진
국 수출을 적극화하고 있는 이 회사는 연간 1000만 달
러에도 못 미치는 수출실적을 가지고 있지만 머지않아
좀더 좋은 제품을 좀더 합리적인 가격에 전세계시장에
내놓고 당당한 경쟁력을 확보해 나간다는 목표로 임하
고 있다.
바이 코리아를 외치며!
/김임순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