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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상사(대표 김홍기·金弘基)의 ‘향기나는 신사
복’이 괴짜노벨상으로 불리우는 IG노벨상을 받았다.
IG노벨상은 미국 하버드대가 해마다 아무도 하지 않았
거나 다시는 나올 수 없는 희귀한 업적을 남긴 인물이
나 단체를 선정해 주는 이색 상으로 IG란 Improbable
Genuine 즉 있을 것같지않은 진짜라는 뜻.
수상은 향기나는 신사복을 개발하는데 가장 크게 공헌
한 권혁호대리(31)가 10회를 맞는 올해 IG 노벨환경상
수상자로 지난 1일 미국에서 상을 받았다.
향기나는 신사복은 고대 이집트에서 유래된 향기치료
(아로마세러피)를 응용해 원단 안감과 겉감에 천연향
캡슐을 넣어 움직일 때마다 향기가 나 환경개선에 이바
지했다는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편, 이상은 91년 처음 제정된 이 상은 문학 의학 물
리 화학 환경 등 10개 부문에 걸쳐 수상자를 선정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인도와 파키스탄 총리. 원자폭탄을 호
전적이지만 평화롭게 폭발시킨 이색 공로를 인정받았
다.
/ 이경호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