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울마크컴퍼니, 「울K-Ⅱ」 판촉 실시
더울마크컴퍼니, 「울K-Ⅱ」 판촉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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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울마크컴퍼니(대표 오연호)는 지난달 30일에서 3일까 지 파리에서 개최된 2000/01 추동 프리미에르비죵 울마 크 스탠드에서 「울K-Ⅱ」판촉을 처음으로 실시했다. 쿠라레가 개발한 수용성 신합성섬유 「쿠라론 K-Ⅱ」 를 순모사 생산에 응용한 「울K-Ⅱ」기술이 이태리 모 직물업계에 좋은 반응을 보이면서 내년 추동용으로 생 산을 전개하는 기업이 크게 증가하는 추세다. 쿠라레는 더울마크컴퍼니의 영국 일클리 및 이치노미야 개발센터와의 공동개발을 기초로 96년부터 쿠라론KⅡ 를 사용하는 울/PVA기술의 실용화에 주력하여 울KⅡ 의 명칭으로 더울마크컴퍼니와 국제 공동 마케팅을 전 개해왔다. 울KⅡ는 울에 10∼30%의 쿠라론 KⅡ를 혼합하여 방 적,제직 혹은 편성후에 KⅡ를 용해하는 방법으로 가볍 고 소프트하며 벌키성과 드레이프가 좋은 소재로 내추 럴 스트레치의 순모제품을 생산할수 있는 기술이다. 울KⅡ의 상품화는 한국과 일본의 일화모직과 니케등이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신사 및 숙녀복지, 니트분야에서 히트상품이 되고 방모 니트에서도 상품화에 성공하고 있으나 물량면에서는 이태리가 주도하고 있다. 쿠라레의 판촉부장에 따르면 올해 울에 사용된 KⅡ출 하량은 전년 380톤을 크게 상회하는 500톤에 이를 전망 이라고 하며 이중에서 45%가 일본 내수용이고 55%가 수출인데, 그중 90%정도가 이태리로 수출되는 물량이 라고 한다. 이태리에서는 티바가인에 이어서 리나아퓨, 붓토 포아 라, 스텔울, 유로필, 말키, 조반니, 세루티등의 유력업체 가 2000/01추동용으로 울KⅡ를 추진하고 있으며, 입셍 로랑, 아르마니, 등의 컬렉션에서도 울KⅡ가 사용되고 있다. 현재 쿠라론KⅡ를 사용하고 있는 국가는 시생산 포함 20개국, 100개사를 초과하고 있다. 쿠라레에서는 2000년의 울용 쿠라론, KⅡ의 판매목표 를 전년대비 2배인 1000톤으로 하고 있다. 이것은 5천 톤의 울에 KⅡ가 혼합된 것을 의미한다. 더울마크 컴퍼니에서는 일본에서의 전개에 관하여 기반 을 확립한 신사복지에 이어 숙녀복지 패션복지 및 니트 분야에서도 울KⅡ의 새로운 신장이 기대되고 있다. /김선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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