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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구류업계가 백화점 영업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고급화
전략에 박차를 가하면서 수입브랜드 도입에 관심을 부
각시키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알려진 유명 백화점 유통망 입점
영업을 시도하려면 수입브랜드가 아니면 미팅이 전혀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것. 특히 유명백화점 영업바이어
들은 백화점의 향후방향은 창고형 할인점과의 차별화를
적극적으로 꾀하면서 백화점의 고급화를 위해 입점 브
랜드들을 선별 수입브랜드를 고집하고 있기 때문이다.
더욱이 침구업계는 6-7월을 전후한 「버버리 홈컬렉
션」을 비롯 「엘르 파리」등이 수입브랜드가 호응을
얻어감에 따라 내셔날브랜드를 보유한 업체도 서둘러
수입브랜드도입을 서두르고 있는 형편이다. 님프만, 태
평양홈패션, 사롬니씨, 파란엘림, 대농 등은 대표적인
업체다.
현재 대농 「라라아비스」는 프랑스산 아동 침구류
「까띠미니」를 직수입 이 달부터 본격 전개에 나서고
있으며, 사롬니씨 「핑크하트」는 이태리 라이센스 브
랜드인 감각적인 침구전문브랜드 「크라우슈라
(CLAUSURA)」를 도입 연말부터 전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파란엘림의 「엘르데코」는 이태리산 바제
티를 도입할 방침을 수립 이 달부터 계약을 위한 준비
작업을 서두르고 있으며, 님프만 역시 부르기 쉽고 고
급스런 브랜드 유치에 나서고 있으며 태평양홈패션 역
시 내년부터 본격적인 시장공략을 위해 좋은 브랜드 도
입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침구류업계의 이같은 수입브랜드에 대한 관심은 내년
2000년 새로운 밀레니엄을 준비하는 일환과 선진화된
제품전개를 목표로 지속 추진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
다.
/김임순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