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에 편집샵 시대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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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하컬렉션’ 5개 고유브랜드 구성

편집샵이 우후죽순으로 생겨나는 가운데 패션상권의 불모지였던 창원에도 드디어 ‘합리적인’ 편집샵이 생겨났다. 주로 수입브랜드로 구성된 타 편집샵과는 달리, 5개의 국내 브랜드들로만 이뤄진 것이 특징인 이 편집샵은 ‘윤하컬렉션’으로 지난 달 18일 경남 창원시 상남동에 오픈했다.

인테리어는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풍기며 자신만의 특별한 잇 아이템에 주목하는 소비자를 위해 뱀장어, 악어, 타조, 뱀 등 독특한 가죽으로 제작된 품질 좋은 제품들을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판매 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인근 지역인 부산으로 패션 관심을 돌리는 창원의 멋쟁이들을 위해 오픈하게 됐다는 이윤하 대표는 “20-30대 젊은 층의 여성들과 40-50대 중후한 여성을 구분 없이 겨냥한 다양한 스타일의 제품들로 구색을 갖추기 위해 노력한다. 가격도 전 연령을 고려해 20만 원대의 제품부터 400만 원대까지 다양하다”고 말했다.

‘윤하컬렉션’에서는 이윤하 대표가 직접 가방 디자인을 하고 이태리에서 천연 가죽을 수입해 국내에서 손꼽히는 장인들과 작업하기 때문에 퀄리티가 높은 핸드메이드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새로운 편집샵 탄생은 단순한 매장 오픈의 의미로 그치는 것이 아닌 창원 패션피플들의 갈증을 해소하게 될 기분 좋은 시도가 될 것인지 근접 상권, 업계인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창원대 의류학과 이민지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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