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상가 ‘市場化’ 가속
패션상가 ‘市場化’ 가속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내 굴지의 패션상권의 시장화가 급속도로 진행되고 있다. 명동을 비롯한 이화여대 주변상권 등 국내 대표적인 패 션상권이 연중세일 매장으로 둔갑, 시장화되는 추세가 점차 빨라지고 있어 주변상인들의 우려를 사고 있는 것. 관련상권 상인들은 각 패션업체들의 로드샵 매출효율이 점차 떨어지는 것은 지난해 중반부터 본격적으로 매장 을 철수, 패션상권으로서의 기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 하고 있는 점을 주 원인으로 분석했다. 특히 매장을 철수한 자리에 연중세일을 전개하는 화장 품 매장과 잡화매장이 들어서면서 시장분위기를 한층 돋구고 있어 주변 상인들의 한숨을 더욱 크게하고 있 다. 명동상권의 한 상인은 『패션업체들이 매장을 철수한 것이 명동 상권기반을 약하게 만든 원인』이라며 『특 히 고급브랜드 매장 철수로 고객들에게 쇼핑공간 제공 이 불가능한 상황에서 세일매장까지 가세해 어려움을 가중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허경수 기자 [email protected]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명 : ㈜한국섬유신문
  • 창간 : 1981-7-22 (주간)
  • 제호 : 한국섬유신문 /한국섬유신문i
  • 등록번호 : 서울 아03997
  • 등록일 : 2016-11-20
  • 발행일 : 2016-11-20
  • 주소 : 서울특별시 중구 다산로 234 (밀스튜디오빌딩 4층)
  • 대표전화 : 02-326-3600
  • 팩스 : 02-326-2270
  • 발행인·편집인·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종석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 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김선희 02-0326-3600 [email protected]
  • 한국섬유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한국섬유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