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복 토니웩(대표 김태완·한준수)이 올 추동 아우터 기획을 강화, 초겨울부터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다. 이번 시즌 컨셉은 ‘젠틀 글로우’로 박쥐와 달 등 시즌 컨셉 모티브를 표현했다. 생산량을 전년대비 2배로 늘렸음에도 겨울 코트 2종이 출시 즉시 전량 소진되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토니웩’은 지난 F/W에 런칭해 편집매장을 중심으로 유통하고 있으며, 모던한 디자인과 좋은 품질이 강점. 피플오브테이스트, MIK24/7, 무브먼트 등 오프라인 편집매장과 이십구센티미터, 퍼스트룩 등 온라인에도 입점했다. 또한 최근 해외 매거진 하이스노비티에 소개된 이후 각국 아티스트로부터 의상 협찬 문의 등 제안이 있어 해외서도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김태완 대표는 “패션쇼나 페어보다는 제품 강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며 “하나의 컨셉으로 특정 고객만을 갖기 보다는 웨어러블, 하이 퀄리티, 굿 프라이스를 지켜나가며 볼륨 브랜드로 성장시키고 싶다”고 강조했다. 또한 아티스트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영상 등 컨텐츠 작업으로 브랜드의 정체성과 감수성을 표현할 방침이다. 이번 F/W 화보에는 실버 주얼리 크리처 크리에이터의 제품을 선보였고, 다음 시즌에는 액세서리, 스몰 레더 굿즈 등 본격적인 협업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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