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도 경주 패션브랜드 타운 형성 ‘기대’
고도 경주 패션브랜드 타운 형성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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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다아울렛·이랜드 복합관 ‘경북·동남 상권 공략’

신라 천년의 고도, 옛 성터로 알려진 경주가 들썩이고 있다. 패션관련 유통 전문업체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랜드가 2차 현장 패션복합관 설명회를 개최했다. 자사의 스파오, 미쏘, 루켄, 슈펜 등 대표 SPA브랜드와 외식브랜드가 결합한 복합쇼핑 공간 투자자 현장 설명회를 가졌으며, 지난 11월8일에는 모다아울렛 경주점이 1차 오픈식을 진행했다.

모다아울렛 경주점은 18개 동으로 문을 여는 모다의 첫 번째 패션타운이다. 이곳은 경북 동남권 지역 교통 요충지인 경주 내 소재하며 경북 동해안 지역의 핵심 도로인 7번 국도내 위치한다. 사통팔달의 교통요지로 최적의 지리적 유리함을 강점으로 모다아울렛이 가진 차별화된 전략으로 경북 동남부 지역 상권의 이정표를 제시하겠다는 의도로 시작됐다.

지난 18일 개최한 경주 이랜드 복합관 현장 설명회는 ‘도심형, 주거형, 교외형’ 등으로 나눠 컨텐츠를 세분화한 패션복합관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해외 SPA 브랜드의 대항마로 적합한 新유통채널이라는 점이다. 이랜드가 달라진 패션 소비트렌드에 대응하기 위해 새로운 형태의 복합쇼핑공간을 위한 현장 투자자 설명회를 개최한 것이다.

이랜드는 도심형 복합관 1호점 경주점임을 강조했다. 지난 11월 15일 오픈된 이랜드복합관은 경주지역 패션상권의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겠다는 각오다. 10~30대 고객의 특성을 반영하여 선보이는 새로운 형태의 매장으로 SPA 브랜드, 패션 편집숍 등과 함께 카페, 훼밀리 레스토랑이 결합됐다. 12월 8일에는 복합관 전략설명 및 현장 투어를 진행했다. 이랜드 복합관은, 이랜드 그룹이 보유한 70여개의 컨턴츠를 상권에 맞게 제안한 신유통 형태라는 점이다.

이랜드 관계자는 ”패션복합관은 국내시장에서 공격적인 방식으로 매장 수를 확장하고 하고 있는 해외 SPA 브랜드에 맞설 수 있는 대항마로 적합한 유통 채널”이라면서, “지역별 특성에 맞춰 패션과 외식 컨텐츠를 입점시켜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12월 중 그랜드 오픈을 위해 막바지 작업에 열중하고 있는 모다아울렛 경주점은 대지 2만9천700㎡(9000여평)에 달하며 영업면적이 9000㎡(3000평)로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모다아울렛 박칠봉사장은 “모다아울렛 처음으로 이번 타운을 조성한다”면서 “나들목 상권의 지리점 이점을 살려 모다만의 차별화된 MD를 만들어 경북동남부 일대 랜드마크로 부상할것이다”며 각오를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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