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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물산(대표 배기효) 「옴파로스」가 이색적인 광고
로 눈길을 끌고 있다.
‘군것질하자’가 주제인 「옴파로스」의 가을광고는
다름아닌 향기나는 지하철광고.
지하철 한 칸의 광고를 통째 사용한 이 광고는 「옴파
로스」의 가을신상품을 착용한 모델들이 뻥튀기, 과자
등 군것질 하는 장면들로 가볍고 편안한 옴파로스의 이
미지를 효과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특히 이 광고들은 일반잉크 대신 향기나는 특수 잉크로
인쇄돼 향긋한 사과향기를 풍기도록 제작되어 있어 가
장 노후된 지하철 1호선에 배어있는 불쾌한 냄새를 가
시게해 승객들에게 더욱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옴파로스」는 지하철 1편에 한 칸씩(광고판 56개) 모
두 10량, 1년에 1억2천만원이라는 금액에 계약했다고
전해 의류업체로는 파격적인 광고금액과 광고규모를 자
랑하고 있다.
/박세은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