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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줏대있는 캠퍼스캐주얼룩’이 등장해 발빠른 속도로
시장석권에 나서고 있다.
「UCLA」가 수일어패럴(대표 김애자)에 의해 성공적
인 안착을 했다.
수일어패럴은 최근 롯데영등포점을 비롯 주요상권백화
점에 속속 입점하고 있는가 하면 시즌초반부터 소비자
들의 호응을 얻어 캐주얼시장에서 새로운 다크호스로
급부상하고 있다.
롯데백화점 영등포점, 잠실점, 부산점과 그랜드백화점
일산점, 강남점에서 성업중인 UCLA는 앞으로 경방필,
대구동아백, 대전 세이백화점, 대구백화점, 창원대동백
화점에 9월중 새 진입을 한다. 또 4개의 대리점이 조만
간 오픈 혹은 현재 영업중에 있다.
「UCLA」는 10월까지 20개점을 확보하고 새천년에는
40여개의 매장을 전개할 방침이다.
최근 수일어패럴은 김애자사장의 총지휘아래 본부장에
이재원부장, 디자인실장에 박은아씨를 각각 선임하고
조직기구를 재편함으로써 성장의 토대다지기에 나섰다.
이 회사의 성공을 점칠수 있는 것은 브랜드전개에 대한
확고한 신념에 따른 방향 설정에 있다.
타 브랜드들이 트랜드를 따라 좌충우돌하고 있는 동안
에도 UCLA는 고유의 확고한 캠퍼스룩을 주축으로 유
행을 적절하게 믹스해 그 멋을 살리는데 주력하고 있는
것이다.
현재 대부분 스트리트스포츠를 지향하고 있는 가운데
유니섹스풍의 캠퍼스룩, 그중에서도 커플룩으로 착용하
면서도 여성전용라인을 보강해 확연한 차별화를 이루고
있다.
16-20세를 기본 타켓으로 설정했지만 사실상 영마인드
를 가진 폭넓은 에이지층을 겨냥하고 있다. 뿐만아니라
굳퀄리티에 신선한 이미지, 그러나 가격대는 합리적인
선을 유지해 메리트를 부여한다는 것. 예를 들면 점퍼
나 스웨터등은 중고가로 티셔츠등 기본물은 저렴한 가
격선을 설정해 이원화하고 코디구매를 돕는다는 것. 지
난 S/S에는 이와같은 가격전략이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은 것으로 조사됐다. 입어서 깔끔하고 자연스러우면
서 UCLA만의 캠퍼스문화를 제안하는 수일어패럴은 이
번 가을에 트래디셔널컬러를, 겨울에는 윈터파스텔컬러
를 접목해 보다 세련되고 클린한 캠퍼스캐주얼을 선보
인다.
“고감각 캠퍼스룩을 기초로 변치않고 롱런하는 브랜드
로 육성하겠다.”는 것이 김애자사장의 포부이다. 한편,
UCLA는 조성모와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12일 롯데영등
포점에서 에어로빅쇼와 조성모싸인회를 개최하는등 활
발한 브랜드홍보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영희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