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특집(1)여성어덜트 상품 출하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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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추동 여성 어덜트 캐주얼은 20세기의 심플&모던함 이 가장 잘 반영된 스타일과 모노톤에 식상해진 감각에 반해 되살아나고 있는 컬러감을 특징으로한 트랜드가 제시되고 있다. 직선적이고 간결한 선의 멋이 짧고 긴 기장의 변화에 나타나고 있으며 전반적인 스타일이 루즈하고 편안하게 유도되고 있다. A형, H형 스타일에 자켓&팬츠, 자켓&스커트의 정장을 히트아이템으로 선보이고 있는 브랜드가 많고 올 겨울 에는 천연 fur 코트가 트랜디 메인 아이템으로 부각될 전망이다. 이것은 지난 S/S 미씨&커리어 캐주얼을 중심으로 단품 에 대한 중요성이 부각, 아우터와 인너의 장벽이 허물 어지면서 스포티브한 아이템이 개발된 경향과는 사뭇 다르다. 이에따라 올 추동을 기해 브랜드 성격 구축이 무엇보다 중요한 관건으로 보이며 신규 브랜드 역시 조기안착을 위해 브랜드 고유의 이미지를 어필하는 것에 촛점을 맞 추고 있다. 지난 여름부터 공격적인 영업을 구사하고 있는 하라패 션의 「F,collection」은 스포티브함을 모던하고 성숙하 게 풀이하는 대표적 브랜드로 바바패션의 「아이잗바 바」, 꼴레몽뜨의 「COMTE꼴레몽뜨」등 활동감을 살 린 커리어캐주얼의 새로운 분위기를 몰아가고 있다. 아메리칸 베이직을 대표하는 린컴퍼니의 「LYNN」은 이제까지 브리티쉬 트래디셔널, 아메리칸 정통 트래디 셔널에서 맛볼 수 없었던 트랜디감이 반영된 베이직을 고급스럽고 현대적인 감성으로 재해석하고 있다. 또 오브제의 「오브제」와 「오즈세컨」은 올 가을을 기해 디자이너 손맛이 느껴지는 꾸띠르적 감성을 최대 한 살리고 있는데 보우무역 박춘무씨의 「데무」, 이니 셜트랜드의 「YK038」, 데코의 「텔레그라프」 등이 고유캐릭터군을 형성하고 있다. 지난 F/W에서부터 계속되어지는 아방가르드의 영향이 올해는 심플함, 로맨티시즘 등을 표현하는 일부 트랜디 요소로 반영, 아마코드의 「아마코드」, 데코의 「모 조」 등에서 즐겨볼 수 있다. 올해의 가장 큰 차별 트랜드는 키치적인 요소, 히피 트 랜드가 전 브랜드에 공통적으로 반영되고 있다는 점인 데 코오롱상사의 「캐서린햄넷」, 「니켄리쯔」등이 스 타일과 소재에서 이국적인 멋을 소개한다. 한편 올 가을의 신규브랜드 파워가 감성파워로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이제까지 영캐주얼에서 보여졌던 큐트함을 성숙하게 표현하는 크지인터내셔날의 「율미아스탭」, 유럽피안 마인드가 가장 돋보이는 앤스튜디오의 「리 엔」, 동양적인 감성을 가장 모던하게 소화시키고 있는 순인터내셔날의 「엘라스틱」등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올 가을의 또 다른 특징은 브랜드 명품화 추세가 가속 화되어지고 있는 점으로 명품라인 개발에 박차, 라벨 차별화를 통해 고객에게 인지도 및 신선함을 제시하고 있다. 「타임」의 블랙라벨에 이어 「오브제」의 아뜨리에오 브제, 「아이잗바바」의 블랙라벨, 「쏠레지아」의 골드 라벨, 「안지크」의 레드라벨, 「베스띠벨리」의 B-베 스띠벨리 등이 올 가을 선보여지는 고급라인이다. 99 F/W 시즌컬러는 블랙을 메인으로 카키와 브라운 컬러, 베이지 등 소프트하며 내추럴한 컬러가 인기, 여 기에 레드, 오렌지가 포인트 컬러로 작용한다. 전반적으로 컬러감이 풍부해 진 가운데 딥하고 톤 다운 된 컬러로 가을 계절감을 살리고 있으며 겨울에도 비비 드하게 컬러감을 살리는 트랜드는 계속될 전망이다. 소재 트랜드는 고급스런 소재를 선호, 겨울아이템으로 패딩과 다운을 일부 선보이고 있긴 하지만 전반적으로 추동에 가죽과 천연 fur 등이 인기, 최근 「엘라스틱」 에서 매니아를 구성하고 있는 부분도 바로 가죽과 fur 아이템이 잘 어필되고 있기 때문. 또한 울과 코튼, 실크의 천연소재 비중이 굉장히 높아 져 다양한 실크, 혼방, 가공물 등이 선보여지고 있으며 특히 다양한 체크무늬를 통해 브랜드별 차별화를 도모 하고 있다. 또한 액세서리에도 가방, 핸드백, 신발에 이르기까지 의 류와 함께 코디될 수 있는 아이템이 인기, 「LYNN」 「니켄리쯔」「레지데67」「엘라스틱」의 액세서리가 관심을 모으고 있으며 스카프 유행도 가을을 멋스럽게 장식해 주고 있다. 백화점 전개를 중심으로 하고 있는 브랜드들은 물량을 10-40%정도 추가 생산, 대리점을 중심으로 한 브랜드 들은 5% 이내 물량축소, 아직도 가두점 경제사정이 호 전되고 있지 않음을 대변해 준다. 길영옥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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