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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 전통의 프랑스 상류층 명품 브랜드인 「랑방
(LANVIN)」 남성복이 지난 10일 갤러리아 명품관에
선보였다. 지난해 골프웨어에 이어 이번에는 최고급 브
랜드의 가치를 지향하는 CUSTOMIZED, TRADITION,
CLASSIQUE, STUDIO의 4가지 「라인」이 직수입돼
들어온다.
「TRADITION」은 「랑방」 남성 기성복의 정통성을
가장 잘 간직하고 있는 라인으로 맞춤복과 기성복을 연
결하는 중간선상에 있으며 최고급 소재와 특별 제조 기
법 및 디테일한 노하우가 집합된 「랑방」 남성복의 정
수이다. 이 라인은 안데스 소재 동물들에서 채취되는
구아나코(GUANACO)나 바이쿠나(VICUNA)같은 최고
급 희소소재의 사용으로 모직보다 10배나 뛰어난 보온
력을 가지고 있다.
「CLASSIQUE」 라인은 현대적 멋스러움을 추구하는
상류층 남성들의 수트로 주로 MID-NIGHT BLUE,
CHALK STRIPE, CHARCOAL GRAY 등의 트래디셔
널한 패턴을 간직하고 있다.「STUDIO」 라인은 첨단
유행을 수용하는 새로운 트렌드를 채택, 전통의 품질과
우아함을 기본으로 세련됨과 모던한 컬렉션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매년 1천여가지 스타일이 개발되는 「CUSTOMIZED」
라인은 세계 최고 테일러의 진수를 맛볼 수 있는 맞춤
복으로 수작업으로 진행되는 모든 공정에 필요한 치수,
맞춤 원단 등의 고객 HISTORY가 보관돼 10년이 지나
서도 원형대로 복원할 수 있다. 보통 40여명의 스텝이
80시간의 시간을 들여 한 벌의 수트를 만들어내는 장인
정신이 깃든 제품이다. 갤러리아 명품관에서 300∼500
만원의 가격존을 형성하고 있다.
/정기창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