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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복을 대표하는 남대문 시장에서 새벽 아동복패션쇼
가 열려 화제가 되고 있다.
남대문시장내 원아동복상가(회장 김덕수)은 지난 7일
새벽 2시부터 30분동안 상가입구에서 가을 아동복 신
상품을 중심으로 「서울 원아동복 99 가을 패션쇼」를
열었다.
21세기를 향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며 변화하는 남대
문을 표방한 이후 최초로 열린 이날 패션쇼에는 20여
명의 아동모델들이 쇼를 펼쳐 보여 관람객들의 열띤 호
응을 이끌어 냈다.
「꽃들에게 희망」을 이라는 주제로 총 4개 스테이지로
나뉘어 실시된 이번 패션쇼에는 실내복, 놀이복, 통학
복, 한복, 드레스 등 다양한 아동패션을 제시하며 깜찍
한 무대매너가 화제. 또한 원아동복측은 이번 행사에
쓰인 200여벌의 의상을 모두 고아원이 기증키로해 행사
를 더욱 빛내기도.
한편, 원아동복상가는 오는 14일 화요일 새벽 2시부터
또다른 제품의 패션쇼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경호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