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한국섬유대상 수상자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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本紙가 제정·시상하는 제9회 한국섬유대상 수상자 13개 부문 17명이 확정됐다. ★수상자프로필 6·7면 영예의 대상에는 수출부문에서 장경욱 (주)대우 이사(섬유경공업본부장)가, 내수부문은 이형대 (주)캠브리지 대표이사 사장이 각각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국섬유대상 심사위원회(위원장 朴成陽 本紙 상임고문)는 3일 지난달 21까지 각 단체·업계로부터 추천·접수된 부문별 후보를 놓고 업계 중진인사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열어 제9회 한국섬유대상 수상자 17명을 최종 선정했다. 해를 거듭할수록 권위와 명성을 더해 가는 한국섬유대상은 지난 91년 섬유·패션업계 중진들의 권유와 요청에 따라 창간 10주년 기념사업 일환으로 제정됐으며 산업자원부·중소기업청·한국섬유산업연합회가 후원하고 있다. 한국섬유대상 심사위원회는 제9회 수상자 선정과 관련 중소 섬유업체들의 신청이 쇄도, 부문별 경합이 치열했다고 전제한 후 특히 부문별 후보들의 공적사항을 면밀히 심사한 결과 앞으로 국내 섬유·패션산업 발전에 지대한 영향력이 기대된다고 심사평을 밝혔다. 제9회 한국섬유대상 심사는 ▲박성양 본지 상임고문 ▲공석붕 한국패션협회장 ▲이만용 한국화섬협회 상근 부회장 ▲곽태환 한국염색연합회장 등 4명이 심사위원으로 위촉돼, 엄정 심사했다. 제9회 한국섬유대상 시상식은 오는 7일 오후 3시 섬유센터 17층 국제회의실서 개최되며 대상 및 각 부문별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대상〈수출부문〉=장경욱(대우 섬유경공업본부장) ◆대상〈내수부문〉=이형대(캠브리지 대표이사) ◆수출신장부문〈직물〉=손기혁(동우섬유 대표이사) ◆신소재개발부문〈기능성〉=강경중(에스지무역 대표이사 ◆신소재개발부문〈천연소재〉=김정태(마그린 대표이사) ◆신소재개발부문〈직물〉=허정우(왕벌 대표이사) ◆고유브랜드부문〈내수;트레디셔널〉=이명심(수인터내셔날 이사) ◆고유브랜드부문〈내수;캐릭터캐주얼〉=권순영(이니셜트랜드 대표이사) ◆패션디자이너부문=이영선(래만 대표이사) ◆염색가공부문=이범택(보고실업 대표이사) ◆패션경영부문=김진권(비발디패션 대표이사) ◆패션경영부문=조용이(고미상사 대표이사) ◆텍스타일컨버터부문=김봉곤(명우섬유 대표이사) ◆부자재부문=김근중(리오통상 대표이사) ◆주문복부문=김진성(도성양복점 대표) ◆주문복부문=배주식(취미양복점 대표) ◆한복부문=류정순(정경부인 대표) /전상열 기자 [email protected] ◆◆◆수출부문대상 대우 섬유 경공업 부문◆◆◆ (주)대우는 1970년대 이후 줄곧 우리나라 섬유류 수출 수위자리를 고수해 온 섬유류 수출 대기업이다. 1980년대 후반부터 여타 대기업들이 사양산업이라며 섬 유류 수출을 포기했으나 대우는 끊임없는 협력업체 개 발과 해외 생산 기지 확보로 오히려 수출 규모를 꾸준 히 늘려가면서 지금은 알토란 같은 이익을 내고 있어 그룹내에서도 효자 소리를 듣고 있다. 96년에는 국내기업 최초로 북한 남포공단에 섬유 경공 업 단지를 세우고 본격 영업에 들어갔으며 지속적인 투 자로 해외와 국내를 잇는 섬유 세계 경영을 본격화하는 등 「세계적인 섬유 트레이더(Trader)이자 복합 섬유 비즈니스 기업」으로서의 면모를 갖추어 나가고 있다. 장경욱 이사는 750여개의 국내 수출협력사 및 중남미, 동남아 등 세계 6개국 10여곳에 이르는 섬유류 해외 생 산기지를 이끌면서 올해 4억7천만 달러(전년대비 신장 률 9.3%)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는 (주)대우 섬유 경공 업 사업 본부의 수장. 1978년 (주)대우에 입사한 이후 지금까지 21년간 줄곧 섬유류 사업부문에서 잔뼈가 굵어온 정통 섬유맨이다. 올해에는 7월말 현재 계획대비 수출 목표 118%, 매출 108%, 경상이익 414%를 달성하는 등 괄목할만한 경영 성과의 중심에 서 있다. 장이사는 이같은 경영 성과에 힘입어 내부적으로는 지 난해 그룹 단체상부문에서 대우인상을 수상했으며 외부 적으로는 전략적 제휴 Partnership(K-Mart)· Outstanding Performance Award(AMC) 등의 상을 잇 달아 수상했고 연말에는 섬유의 날 산업포장을 수여 받 는 등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올 1월에는 이사부장 승진(특진) 1년만에 임원으로 승 진하는 등 사내 최단기간 임원승진으로 화제가 됐으며 이에 따라 대우 그룹내 40대 최연소 임원 대열에도 올 랐다. 1976년 연세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1978년 (주)대 우에 입사, 89년부터 93년까지 뉴욕지사 섬유수출부문 차장으로 근무했으며 94년 섬유 2부장 및 96년 의류부 부장을 거쳐 올 1월에는 이사로 승진했다. ◆◆◆ 수출신장부문 손기혁 동우섬유대표 ◆◆◆ 트리코트 생산 국내 최고 기술력 자랑 동우섬유 손기혁대표는 동우섬유를 현재 국내 트리코트 생산 업체 가운데 최고의 기술력을 갖춘 기업으로 이끌 어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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