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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타워에 신세대 패션 특구 「두체(DOOCHE :
DOOTA Challenge Zone)」가 오픈했다.
「두체」는 영캐릭터군, 섹시군, 스트리트 캐주얼군, 패
션 잡화군 등 5개 컨셉으로 지하1층 430개 매장중 29개
매장으로 구성돼 있으며 젊은 디자이너 출신들이 대거
참여, 상가 운영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여기에는 최창호(레델로), 송림컬렉션(히스테리) 등 기
존 신진 디자이너들외에 벤처 디자이너 수상자들도 포
함돼 있어 빠르게 변하는 신세대들의 기호를 대변할 것
으로 전망.
두타는 꿈/자유/열정이 담긴 패션해방특구 이미지에 맞
게 뮤직카페를 설치하고 기존 도매 시장에서는 볼 수
없었던 존(Zone)내 탁트인 매장 레이아웃, 파격적인 인
테리어와 백화점 수준의 친절 서비스를 표방하고 있다.
100%교환/환불 및 신용카드 사용이 가능하며 정찰제
실시, 디자이너 생산의 일관체제, 인터넷 홈페이지 운용
등 첨단 유통 시스템을 도입해 두체존을 대표 명품관으
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디자이너 제품이라는 특성을 살려 가격은 기존 매장 제
품들보다 10%가량 비싸지만 그만큼 품질관리에 힘쓸
계획.
상인들과의 협의 단계가 남아 있으나 두체용 서브 브랜
드 개발도 진행중이다.
두타는 흥인지하연결통로 개방으로 내방객이 30% 이상
급증한 가운데 두체존 오픈을 계기로 앞으로 패션쇼 페
스티벌, 제휴 마케팅, 사이버 쇼핑몰 등의 다양한 연계
마케팅 전략을 구상하고 있다.
/정기창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