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동시런칭 호응도 고조
드림스코(대표 이용백) 북유럽 감성의 유아 전문 브랜드 ‘모이몰른’이 이달 말까지 19개 매장 오픈을 확정, 유통망 확보에 탄력이 붙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 6월 매장 오픈을 시작으로 오는 연말까지 총 45개 매장을 연다는 목표다. 런칭 당시만해도 국내 30개 매장을 예상했으나 1호점인 대동백화점 오픈 이후 브랜드 만족도와 소비자 반응이 증가하면서 유통망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모이몰른’은 한중시장에 동시에 런칭하며 당초 계획보다 50%가량 증가한 매장 오픈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은 지난 7월 상해 최대 쇼핑몰인 환치우강에 복합매장 1호점 오픈에 이어 이달 절강성 항주 은태 백화점 본점에 단독매장 2호점을 열었다. 중국에서는 올 연말까지 5개 정도 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다.
매장 확대에 따른 ‘모이몰른’ 브랜드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특히 이번 시즌을 겨냥한 셀리 원피스와 릴리 원피스, 올리브 우주복 등이 고객 문의가 이어지는 히트 상품으로 등극, 8월 부터 판매율 60%를 기록했다.
드림스코 마케팅팀 김승환 과장은 “예상보다 빠르게 ‘모이몰른’에 대한 소비자 반응이 나오고 있다”며 “매장 오픈이 확대된 만큼 발 빠른 상품 생산 및 원활한 공급으로 소비자들의 니즈에 부응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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