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작권자 © 한국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동대문 서부지역의 유일한 원단 상가 프레야 타운(대표
배관성)의 원단상가가 기존 5∼6층에서 지하 1층으로
이동하며 3천5백평규모의 매머드급상가로 재탄생한다.
프레야타운의 층별구조조정과 함께 전격 이동하게 된
원단상가는 패션과 차별화되는 원단상가만의 특성을 살
리고 독립적이고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지하로 확장이
전하고 점포수도 5백개점포로 대폭 늘어났다.
지난 29일 최종 공사를 마무리하고 2일 재오픈식과 함
께 문을 연 원단상가는 기존 2천4백평규모에서 1천평이
나 늘어난 공간을 활용, 신규점포를 대거 입점시켜 원
단의 다양성을 더욱 배가시켰다.
기존 350개에서 500여개로 늘어난 원단상가에는 면, 폴
리에스터, 실크, 레이온, 울등 우븐복합류에서 다이마루
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패션소재가 총망라된다.
패션소재뿐아니라 홈패션원단에서 단추, 심지, 지퍼등
패션부자재에 이르기까지 원부자재의 모든 종류가 구비
돼있다.
특히 홈패션원단은 원단구매에서 봉제, 인테리어 설치
까지 원스톱쇼핑가능한 시스템을 마련하여 즉석구매에
따른 소비자편의를 최대한 도모했다.
이외에도 프레야타운의 원단상가는 △동대문 중심부의
편리한 교통 △상가 최초의 카리프트시설로 물류비용의
절감 △넉넉한 매장과 창고공간, 전용 화물엘리베티터
와 리프트등 현대화된 편의시설 △1600대 동시주차 가
능한 주차시설등을 갖추고 동대문 서부지역의 새로운
원단쇼핑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상가 최초로 고안된 카리프트는 짐꾼이나 지겟꾼
필요없이 신속하고 기동성있는 물류가 가능한 최첨단
시설의 화물차 전용 엘리베이터로, 프레야타운만이 지
닌 자랑거리다.
원단상인회 이종국상무는 『프레야타운 원단상가는 깨
끗하고 넓은 쇼핑공간, 5백개점포를 통해 더욱 선택의
폭이 넓어진 쇼핑환경, 편리하고 첨단화된 물류시스템
이 새롭게 마련되어 동대문상권의 대표적인 원단상가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히고 향후 다양한 이벤트와
인쇄매체 및 공중파광고를 통한 대대적인 홍보활동으로
「패션원단의 메카」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또 올해부터 프레야타운의 소유권과 경영권이 3천여명
에 달하는 임차인들에게 넘겨져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임차인자치경영시대를 개막, 동대문 어떤 종합패션상가
보다도 진보적인 발전을 이룰수 있다고 설명했다.
6개월여간의 준비기간끝에 지하1층으로 확장이전한 원
단매장은 2일 그랜드오픈하며 이러한 독립적이고 차세
대적인 운영기법을 도입, 매장을 찾는 소비자와 점포주
들이 최상의 쇼핑문화를 갖출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김선희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