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업계가 가을 맞이로 분주하다. 크게 경기 회복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전망이 팽배하지만 패션 브랜드사들은 그 어느 때보다도 분위기 전환을 위한 쇄신에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빅 모델 발탁과 활발한 PPL 등을 통해 시장 선점과 인지도를 제고한다.
박정수 작가와 예술적 시도
■ 올리브데올리브
보끄레머천다이징(대표 이만중)의 ‘올리브데올리브’가 F/W 캠페인을 박정수 작가와 함께한다. ‘올리브데올리브’는 ‘BACKSTAGE ISSUE’를 컨셉으로 2014 F/W 광고 캠페인을 진행했다.
무대 뒤 이야기를 재해석해 우아하면서도 쿨한 ’NEW MODERN’을 풀어내는 것이 이번 시즌 컨셉의 핵심이다. 사진작업과 박정수 작가의 일러스트 작업으로도 컨셉을 표현하는 콜라보레이션이 진행된다.
일러스트레이터 박정수 작가와 협업한 ’STYLE GALLERY’를 통해 ‘올리브데올리브’의 감성을 보다 효과적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박정수 작가는 작품을 통해 브랜드의 감성과 제품을 다양하게 표현했다. 박정수 작가의 ‘STYLE GALLERY’는 매 주 공식 홈페이지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유아인과 ‘긱시크’
■ 더 클래스
베이직하우스(대표 우종완)의 ‘더클래식’이 유아인과 함께한 가을 화보를 공개했다. 이번 화보는 ‘GEEK CHIC ON THE MOVE’라는 슬로건 아래 영국의 스트리트 컬쳐와 신사의 세련된 스타일을 동시에 전했다. 유아인이 도심의 라이더로 변신한 신사를 컨셉으로 역동적인 이미지를 표현했다.
2014 F/W 주력 상품인 ‘더 슬랙스 24’는 트렌디한 핏과 편안한 착용감을 동시에 선사하는 아이템이다. 유아인은 ‘더 슬랙스 24’를 입고 스케이트보드를 활용해 개성있는 스타일을 선보였다.
‘더 클래스’ 마케팅 관계자는 “유아인은 ‘긱시크’라는 컨셉을 잘 표현할 수 있는 배우다. 촬영내내 자유분방함과 세련됨이라는 상반된 컨셉을 소화하며 멋스러운 스타일을 만들어냈다”고 전했다.
한그루와 아우터 연출
■ 에잇세컨즈
제일모직(패션부문 사장 윤주화)의 ‘에잇세컨즈’가 배우 한그루와 2014 F/W 아우터 화보를 촬영했다. 이번 화보에서 ‘에잇세컨즈’는 다운 시리즈인 ‘에어구스’를 포함해 케이프, 무스탕, 스타디움 점퍼 등 다양한 아우터를 선보였다. 스타일링 역시 다양한 시도로 가을 겨울 스타일을 제안했다.
브라탑과 ‘에어구스’ 자켓을 매치한 스포티한 스타일과 케이프 코트에 앙고라 니트를 입은 시크한 룩 등으로 ‘에잇세컨즈’의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줬다. ‘에잇세컨즈’의 새 뮤즈가 된 한그루와 함께한 2014 F/W 아우터 화보는 10월 ‘에잇세컨즈’매장과 다양한 매거진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부스트 러닝화 신은 4인방
■ 아디다스
아디다스코리아(대표 장 미쉘 그라니에)의 ‘아디다스’가 박민우, 오연서, 임슬옹, 혜리가 이어달리기 주자로 변신한 화보를 공개했다. 이번 화보에서 박민우 오연서 임슬옹 혜리는 가을 러닝맨으로 변신했다. 이들은 아침부터 밤까지, 탄천, 동작대교, 뚝섬, 잠수교 등지에서 이어달리기를 하듯 달리고 또 달렸다.
상쾌한 아침 공기만큼이나 상큼했던 ‘모닝걸’ 혜리, 건강미가 넘치는 에너자이너 박민우, 저녁 노을 아래 스트레칭 걸로 변신한 오연서, 섹시한 나이트 러너로 분한 임슬옹까지, 4인의 스타들은 각자의 매력을 한껏 발산하며 하나의 화보를 완성했다. 이번 화보에서 스타들은 모두 아디다스 러닝 의류와 부스트 러닝화를 신고 촬영했다.
흥미로운 겨울 익스트림
■ 디스커버리
에프앤에프(대표 김창수)의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이 다양한 아웃도어의 즐거움을 발견할 수 있는 하반기 TV 광고를 공개했다. 뉴질랜드 퀸즈타운에서 진행된 이번 광고는 설원에서의 스노우 모빌, 익스트림 오프로드, 스노우 카약 뿐 아니라 겨울 호수를 가로지르는 홀스 라이딩에 이르기까지 겨울에 즐길 수 있는 다양하고 흥미로운 겨울 아웃도어의 즐거움을 생생하게 전달하고 있다.
공유는 이번 광고를 위해 이글루를 직접 만들어보고 그 곳에서 야간 야영을 하는 등 색다른 아웃도어 라이프의 즐거움을 경험했다.
‘디스커버리’ 마케팅 관계자는 “디스커버리 광고는 ‘세상은 즐거움으로 가득하다’”라는 브랜드 메시지를 소비자들에게 전파하고 있다”며 “대중들이 다양한 아웃도어 라이프를 즐기면서 이를 통해 즐거움, 행복을 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송일국의 가을 화보 공개
■ 휠라 아웃도어
휠라코리아(대표 윤윤수,이기호)의 ‘휠라 아웃도어’가 배우 송일국의 화보를 공개했다. 공개된 2014 F/W화보에서 송일국은 ‘휠라 아웃도어’의 ‘마운티니어링 라인’과 ‘트레킹 라인’을 입고 다양한 매력을 선보였다.
기능성에 중점을 둔 ‘마운티니어링 라인’ 화보에서는 강렬한 카리스마를, 가볍고 편안한 ‘트레킹 라인’은 부드럽고 댄디한 느낌을 연출했다.
‘휠라 아웃도어’ 관계자는 “송일국씨는 첫 촬영인데도 우월한 신체조건과 프로페셔널한 노하우로 촬영을 잘 이끌었다”며 “‘자연의 한계에 도전하고 즐거움을 찾아간다’는 브랜드 정신이 잘 구현됐다”고 전했다.
정우성의 우아한 스타일 완성
■ 하트만
쌤소나이트코리아(대표 최원식)의 ‘하트만’이 정우성과 가을 화보를 함께했다. 공개된 화보 속에서 정우성은 그린 컬러의 니트와 코트를 매치해 클래식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섬세한 눈빛으로 가을 남자의 젠틀하고 우아한 스타일을 표현해냈다. 화보 속 정우성의 가을 스타일을 완성한 아이템은 ‘하트만’의 ‘트위드 벨팅’. 트위드 소재를 기본으로 핸들과 트리밍 부분에 가죽을 사용해 고급스럽다.
‘하트만’의 ‘트위드 벨팅’라인은 트위드를 사용한 클래식하고 고급스러운 캐리어 제품군으로, 오랜 역사의 ‘하트만’ 캐리어의 진수를 담았다. 트위드와 가죽의 조화가 가을, 겨울의 패션 아이템으로 활용하기에도 좋다.
스칸디나비아 아웃라이프 감성 어필
■ 섀르반
제로투세븐(대표 조성철)의 ‘섀르반’이 F/W화보를 통해 스칸디나비아 아웃라이프 감성을 전달한다. ‘섀르반’의 화보는 ‘날씨에 구애 받지 않고 자연에서 마음껏 놀기’ 컨셉으로 비 오는 날 고인 웅덩이 물에서, 바람에 떨어진 낙엽 더미 위에서 자연과 교감하고 성장하는 모습을 표현했다.
이번 화보 속 남아용 ‘무스바람막이 점퍼’와 여아용 ‘울리카 숲 속 하프점퍼’는 가을철 야외활동을 대비해 활동성에 주안점을 뒀으며 디테쳐블(Detachable/분리) 시스템을 적용, 다양한 레이어드 연출이 가능하다.
이번 시즌 매장에서 배포되는 ‘섀르반 매거진’은 해외 통신원과 북유럽 전문가가 들려주는 ‘리얼 북유럽 라이프’, 섀르반 독자들에게 전하는 ‘리얼 섀르반 스타일’ 등 다양한 컨텐츠와 더불어 2014 F/W 컬렉션을 소개하며 브랜드 스토리와 감성을 전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