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동복, 큰 일교차 ‘간절기 아이템’ 대박
유아동복, 큰 일교차 ‘간절기 아이템’ 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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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리수·뿌야뿌·타티네쇼콜라 등 두자릿수 성장
추분이 지났지만 아직 남아있는 여름의 열기로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유아동복 간절기 판매가 전년대비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 드림스코(대표 이용백)의 ‘컬리수’는 9월 들어 큰 일교차에 대비할 수 있는 상품 판매율이 전년동기 대비 약 30%가량 증가했다.

남아 셔츠 판매가 전년동기 대비 약 21%, 여아 가디건 판매가 35% 늘어났다. 셔츠는 일교차가 클때 단추를 풀거나 닫는 것만으로 이너와 아우터로 활용할 수 있다. 일교차가 큰 이맘때 판매가 증가하는 아이템으로 배색셔츠와 체크셔츠가 전체 생산 물량 중 66%가 판매됐으며 스테디셀러로 인기를 끌고 있다. 여아용 가디건은 큐트 프릴제품이 전체 물량 중 75%가 조기 판매됐다.

토리다(대표 정장기)의 ‘뿌야뿌’는 올해 초 런칭한 유아복 브랜드로 최근 간절기 영향으로 일부 아이템이 완판을 기록, 긴급 리오더에 들어간 것으로 조사됐다. ‘뿌야뿌’는 런칭 초기 온라인 판매를 시작으로 6월 중 오프라인 매장을 열어 현재까지 21개 매장을 오픈했다. 신규런칭 브랜드 지만 기능성 실빅스 소재 독점사용과 북유럽 감성의 원마일 웨어 원스탑 매장을 컨셉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어 주목된다.

보령메디앙스(대표 김영하)의 ‘타티네 쇼콜라’는 9월 중순까지 긴팔 내의 및 실내복 매출이 전년대비 20%가량 상승했다. ‘타티네 쇼콜라’는 비비드한 선염 스타일의 실내복이 반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외출복은 전체 물량 중 30%가량이지만 구매 비중이 낮은 반면 가디건이난 점퍼 등 간절기 제품이 꾸준히 판매되고 있다. ‘타티네 쇼콜라’는 토파즈 옐로 컬러와 밀키 화이트, 네이비, 로즈 그레이 등을 활용한 가을 컬렉션을 다양하게 출시했다.

드림스코 박은령 ‘컬리수’ 기획 MD팀장은 “아동은 성인보다 면역력이 약해 일교차에 취약한 만큼 셔츠나 가디건 등의 아우터를 아이들의 활동성을 고려해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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