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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복 전문업체 에스데이(S·DAY, 대표 김병직)가 결혼
식 등의 격식이 요구되는 행사뿐 아니라
외출용으로도 입을 수 있는 베이직 스타일의 디렉터즈
수트(DIRECTOR’S SUIT)를 전개, 예복의 니치마켓
을 공략한다.
에스데이가 선보이는 디렉터즈 수트는 예복의 단아하고
깔끔한 분위기를 연출하면서 평상시에도 외출복으로 이
용할 수 있는 실용성을 강조, 예복을 구입하면서 동시
에 정장도 마련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볼 수 있
다.
에스데이는 우후죽순으로 생기는 웨딩이벤트사가 예복
까지 토탈로 전개하는 데다 지금처럼 구매심리가 위축
된 상황에서는 일회용보다 실용성과 기능성을 살피는
것이 최근의 소비경향이기 때문에 이를 충족, 구매욕구
를 활성화시키자는데 근본취지가 있다고 밝혔다.
또 대여비(10만원)와 구입비(20만원) 차이가 크지 않다
는 점을 감안하면 대여해서 한 번 입는데 그치는 것보
다 구입해서 오랫동안 여러형태로 입을 수 있는 등 저
비용 고효율의 장점을 갖고 있다.
에스데이는 전형적인 이브닝코트에 셔츠의 변형이나 실
크를 이용한 악세사리로 포인트를 가미, 고급스러움을
연출하는 팬시(FANCY)턱시도를 동시에 전개해 지휘자
나 음대생의 수요확보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허경수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