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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경이 우리옷이 유럽진출 기념 사은행사를 실시한다.
이 회사는 지난 2월과 8월에 독일 CPD여성복 전시회
에 출품하여 큰 호응을 얻었으며, 천연섬유만을 전문적
으로 취급하는 유통회사인 독일의 Tutta NATURA에
서 질경이 우리 옷의 유럽판매 대행을 제안, 상호 협력
키로 합의했다.
따라서 이 회사를 통하여 홀랜드, 스페인, 사우디아라비
아 등에 견본 수주가 완료되어 본격적인 대량수출이 기
대되고 있다.
세계적으로 내면 세계를 표현하는 오리엔탈 패션에 대
한 관심이 증대하고 있는데 오리엔탈패션을 대표하는
것은 일본 문화인 것으로 인식하고 있는 현실을 감안
하면 질경이 우리옷의 유럽진출은 여러 가지 의미를 함
축하고 있다.
한편 이번 추석을 겨냥한 F/W제품은 이중직으로 짜여
진 옷감들인데 앞뒷면을 일정간격으로 실을 걸어 짜서
염색을 하면 서로 다른 축율 때문에 독특한 질감이 빚
어진다.
여기에 다양한 빗살 무늬와 분청사기 문양을 수놓았고
이대 옷의 부속(심지)과 옷감의 염색이 축율이 달라 옷
제작의 중간 공정에서 수를 놓고 염색한 후 질감의 차
이를 극대화시키기 위해 질감이 다른 천으로 깃과 섶을
감싸는 3차 작업으로 마무리했다.
이러한 제품은 「문창살무늬 한벌옷」, 「수직팔각수
한벌옷」등이다.
또한 이번에 개발된 조바위형 모자는 독일 CPD전시회
에 선보여 호평을 받았는데(의장등록출원중) 질경이 스
포츠웨어 개발 과정에서 먼저 개발되어 출시된 것이다.
가방은 3∼4종류로 핸드백용처럼 작은 것부터 어깨걸이
큰 가방까지 다양하게 나오며 재료 또한 실크, 면 등이
골고루 사용됐다.
가격은 신제품중 본인이 코디해서 입을 수 있는 단품
은 15만원정도이고 한벌옷은 19만원 ∼20만원, 실크제
품들은 40만원∼50만원정도이다.
그러나 이번 사은 행사기간에 저렴하게 구입할수 있도
록 5만원부터 상품을 구성, 다양하게 설빔의류를 구입
할수 있게 했다.
/양성철 기자 scyang@ktnews. 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