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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류 및 가공 우모 전문수출업체인 태평양물산(대표 임
병태)은 지속적인 해외생산기지를 마련 수출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해나가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에는 인도네
시아 현지공장을 확장 이전 화제가 되고 있다.
태평양물산은 중국 영파와 남경, 베트남 하노이, 공장건
설에 이어 지난 5월 미얀마 양곤에도 새로운 의류 생산
공장을 건설 관련업계의 관심을 집중시킨 데 이어 인도
네시아 공장을 대폭 확장 이전했다. P. T. PAN
PACIFIC NESIA(PPN)은 공장면적 5,889㎡ 규모의 인
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 T.PRIOK 항구로부터 15분 거
리에 있는 보세공단 KBN 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스포
츠 풍의 자켓 전문생산업체다.
월 10만장을 생산할 수 있는 PPN은 지난 1989년 태평
양물산이 최초로 해외에 설립한 법인공장으로 가동당시
6개 라인 95년 5개 라인 생산규모에서 10년만에 두 배
정도의 생산물량을 갖춘 10개 라인으로 확대한 것이다.
특히 PPN은 종전 5개 라인의 가먼트 공장에서 약 600
명의 종업원이 근무했으나 최신설비로 10개 라인이 추
가 증설됨으로 1200명의 종업원이 새로운 삶의 터전을
마련했음은 물론 다가오는 2000년대를 준비하는 새로운
모습으로 탄생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임순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