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 단체 해외 전시회 지원, 올해도 풍성
섬유 단체 해외 전시회 지원, 올해도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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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년 수준 유지…추가 계획도 있어
국내 섬유업계는 올해도 한국 섬유 소재 및 의류 우수성을 알리는 각종 해외 전시회에 참가한다. 한국섬유산업연합회(회장 성기학)는 직접 주최하는 ‘프리뷰인서울(PIS)·뉴욕한국섬유전(KPNY)’ 등 2개 전시회와 더불어 이스포(ISPO) 스포츠용품 전시회, 텍스월드파리(Texworld), 재팬 크레이에션(Japan Creation), 퍼포먼스데이즈(Performance Days) 등 6~7개 해외 전시회를 지원한다.

중국에서 열리는 프리뷰인차이나(PIC)는 특별전에서 단체전으로 전환됨에 따라 지원전시회 방식으로 열릴 계획이다. 섬산련은 “정부 예산이 확정되는 1월 말 구체적인 전시회 일정이 확정된다”며 “예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국섬유수출입조합(이사장 박상태)은 2월 독일에서 열리는 춘계 패브릭스타트를 시작으로 총 12개 국내외 전시회 참가를 지원한다. 작년에 서울 코엑스에서 열려 호응을 얻었던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는 3월 개최되며 10월 열리는 중국 상해 인터텍스타일과 독일 국제산업안전(안전보호복) 전시회를 끝으로 숨가쁜 열전을 마친다. 2월과 9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춘계·추계 프레미에르 비죵 역시 전년과 같은 수준의 지원이 이어진다.

한국패션소재협회(회장 이영규)는 올해 추계(F/W) 라스베가스 매직쇼 참가를 추가할 계획이다. 패션소재협회는 중국 상해 인터텍스타일, 심천 인터텍스타일, 독일 프랑크푸르트 하임텍스틸 등 매년 7~8개 해외 전시회를 지원해 왔다.

유일성 이사는 “라스베가스 매직쇼는 춘계 전시회만 지원해 왔으나 올해는 추계 전시회까지 신청해 올 1월 말이면 참가 지원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고 밝혔다. 대부분 전시회는 10~25개사 안팎의 업체들이 참여하므로 올해도 최소한 수백개 업체들이 해외 전시회에 참가하는 혜택을 얻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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