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종별 대표 기업 분석 - 신발·잡화 컴포트·캐주얼화 큰폭성장 / 가방 백팩·배낭 구입 늘고 토트·파우치 감소
복종별 대표 기업 분석 - 신발·잡화 컴포트·캐주얼화 큰폭성장 / 가방 백팩·배낭 구입 늘고 토트·파우치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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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화_피혁/섬유잡화>
국내 잡화(핸드백,가방,섬유잡화,신발 등) 시장규모는 2013년 현재 약 6.5조원이다. 2012년 이후 데이터는 주얼리가 제외된 순수 섬유/피혁잡화와 신발 기업만 포함, 연속적인 분석이 어렵다. 아웃도어 기업과 함께 잡화기업이 패션시장의 성장세를 주도했다.

기업/잡화, 신발 기업의 연평균 성장률은 각각 17.4%, 16.5%를 기록, 아웃도어와 함께 잡화 시장이 패션 시장의 성장세를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피혁/섬유 잡화 전체의 최근 3개년 CAGR은 17.4%, 가방/핸드백은 6.9%다. 모자 아이템을 취급하는 알엑스케이를 제외한 핸드백/가방의 실질적인 CAGR은 6.9%이다.

여행의 이슈를 잡은 러기지 부문 선전했다. 국내외 여행객 증가로 쌤소나이트코리아, 제미앤에프, 만다리나덕 등과 같은 여행용 가방을 취급하는 기업이 모두 연평균 성장률이 상위를 기록했다.

백화점 의존형 기업의 성장세가 주춤한 상태다. 면세 매출 비중이 높은 성주디앤디를 제외하고 2%대의 낮은 성장률을 기록한 태진인터내셔날, 엠티콜렉션, 마이너스 성장세를 기록한 예진상사, 발렌타인 등 백화점 유통에 의존하고 있는 핸드백 기업의 부진이 두드러진다.


<잡화_신발>
캐주얼화, 컴포트화, 내가 제일 잘 나갔다. 블랙마틴싯봉을 운영중인 슈페리어홀딩스, 탐스슈즈의 코넥스솔루션, 크록스의 크록스코리아가 나란히 연평균 성장률 상위를 기록했다. 슈페리어 홀딩스와 코넥스솔루션은 연평균 성장률 뿐만 아니라 영업 이익률도 각각 10.2%, 15.9%를 보여 캐주얼화가 대세임을 증명했다. EXR의 부진과 함께 컨버스를 보유하고 있는 반고인터내셔널의 매출액도 2011년 1637억원에서 880억원으로 반토막나면서 슬립온 형태의 캐주얼화 이외에 다양한 캐주얼화가 세분화된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은 것으로 보인다.(영업이익률도 2013년 -9.7%로 급락)

대표 제화 기업의 부진도 나타났다. 법정관리 신청에 들어간 이에프씨를 비롯 금강, 소다 모두 마이너스 연평균 성장률을 기록, 제화시장의 퇴조로 이어질 전망이다. 신발도 유통형이 대세다. 레스모아를 비롯 ABC마트코리아가 신발부분에서 높은 연평균 성장률 보여 신발시장은 유통형과 편집형으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레스모아는 계열사인 금강의 부진 속에서 2012년 이후 빠르게 편집형 유통형으로 면모하여 높은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

신발부문, 매출액 500억 이하 기업의 연평균 성장세 높게 나타났다. 플랫폼, 메가슈플렉스에스마켓코리아, 윙스풋코리아와 같이 편집형 및 유통형 기업의 성장세가 두드러진다. 컴포트화의 선두기업, 가버를 운영중인 동승통상, 만나스의 디에프디인터네셔날은 모두 최근 3개년 연평균 성장률 10%를 웃도는 실적이다. 저가형 신발 시장도 활발하게 성장 중으로 JnM은 빠르게 영업이익률을 개선하면서 최근 3개년 CAGR 84.9%를 기록하며 높은 성장세가 주목, 미소페의 계열사인 이엔와이콜렉션의 프리페도 높은 성장세와 수익률을 기록했다.
<가방>
최근 6개월간 구입한 가방은 ‘배낭/백팩’이 33.8%로 가장 높고, ‘토트백’ 30.5%, ‘숄더백’ 24.5%으로 나타났다. 토트백, 숄더백은 패션 제품 구입 지출액이 180만 원 이상에서 구입이 높은 편이다. 또한 6개월간 가구 평균 총 가방 구입 개수는 1.2개이다. ‘1개’가 84.4%로 가장 높고, ‘2개’가 14.1%인 것으로 응답됐다.

가방 구매 시기는 ‘2014년 1월’ 26.6%, ‘2014년3월’ 20.6%, ‘2013년 12월’ 15.0% 순으로 나타났다. 가방 구매 장소는 ‘백화점’ 36.9%, ‘아울렛’ 15.3%, ‘국내 인터넷 쇼핑몰’ 13.8%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 제품별로 ‘백화점’에서는 토트백 및 숄더백 (각 50.6%, 44.1%), ‘아울렛’에서는 크로스백(24.2%)이다. ‘인터넷 쇼핑몰’에서는 배낭/백팩 (25.5%)의 구매율이 다른 장소 대비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가방 한 개의 평균가격은 19만 7475원으로 응답됐다. 구간별로는 ‘10만 원 미만’이 47.8%로 가장 높았으며 ‘10만 원이상 20만 원 미만’이 20.0%다. ‘20만 원 이상 30만 원 미만’이 11.6% 순으로 응답됐다.가방 제품별 지출금액은 토트백 약 35만 원, 숄더백 약 24만 원, 서류가방 약 15만 원으로 나타났다.

구매경험이 있는 브랜드는 ‘비브랜드’ 22.5%, ‘뉴발란스’ 3.4%, ‘엠씨엠’, ‘코치’ 각각 3.1% 로 나타났다. 가방의 구매자는 ‘가구주의 배우자’가 57.8%로 가장 높고, ‘가구주’ 23.4%, ‘가구주의 자녀’ 18.8%로 응답됐다. 제품별로 보면 ‘가구주의 배우자’는 토트백 및 숄더백(각69.9%, 63.2%), ‘가구주의 자녀’는 배낭/백팩(79.6%)의 실사용자인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배낭/백팩의 구입이 33.8%으로 작년 대비 11.0%나 증가했다. 반면 숄더백 및 크로스 백은 작년 대비 각각 7.9%, 6.8% 감소했다. 가방 평균 구입 개수는 작년과 유사하다. 가방 구매는 2월(26.6%)이 가장 높게 나타났으나 작년 대비 2.6% 감소했다. 백화점(36.9%)에서의 구입이 가장 높았으나 작년대비 8.9% 감소했다.

반면 아울렛 및 인터넷 쇼핑몰에서의 구입은 작년 대비 각각 5.0%, 2.4% 증가했다. 가방 구입 가격은 작년 대비 약 6만 7000원 정도 감소하였고 대부분 품목에서 감소했다. 특히 토트백 및 파우치는 작년 대비 큰 폭으로 감소했다. 가방 구매자 및 실 사용자 모두 가구주의 자녀가 작년 대비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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