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비스가 2015 프리뷰 인 대구에서 미래 섬유 산업의 모습을 알린다. 전시되는 소재는 친환경 기능성 감성 슈퍼섬유에 이르기까지 총망라한다. 다양한 멀티 소재 전시장으로서 손색이 없다는 평가까지 뒤따른다.
휴비스가 2015 PID 전시회 대표 전시관으로 주가를 드높인다. 전시관은 휴비스가 지향하는 미래 섬유 산업의 모습을 일목요연하게 담아낸다. 친환경 소재, 캐주얼/스포츠 소재, 어패럴소재, 수퍼섬유 등 4가지 제품군이 주인공이다. 4개 제품군은 휴비스가 야심차게 제안하는 소재라는 점에서 바이어들의 시선에 기대가 모아진다.
친환경 소재는 옥수수 생분해 원사 ‘인지오(Ingeo)’, 바이오매스원료를 첨가해 생분해가 가능한 ‘에코에버 바이오(Ecoever-Bio)’, 페트병을 재활용한 섬유 ‘에코에버(Ecoever)’ 등이 주류를 이룬다. 인지오는 100% 생분해되며 피부에 자극이 없어 유아/노인복 등 의류용으로 널리 사용되는 소재다. 페트병을 재활용한 리사이클 원사 에코에버는 나이키 등 스포츠 브랜드뿐만 아니라 H&M, 자라, 망고 등 글로벌 의류 브랜드가 찾는 소재로 주가를 높인다.
캐주얼/스포츠 소재는 흡한속건성, 냉감성, 보온성, UV차단성, 항균성 등 멀티 기능성을 자랑한다. 다양한 기능성은 최근 아웃도어 시장 팽창의 견인차다. 염색이 가능한 초경량폴리플로필렌 섬유 ‘엑센(XN)’, 항균 기능의 미라웨이브(Mirawave)’, 냉감성 및 자외선 차단 기능 ‘시원(Seaone)’, 흡한속건 ‘쿨에버(Coolever), 경량성 및 보온성이 뛰어난 ‘헤일론(Halon)’ 등도 눈여겨 볼 소재로 기대를 모은다.
어패럴 소재는 광택을 차별화한 소재 ‘루미나(Lumina)’, 면 린넨과 같은 천연 소재의 느낌을 그대로 재현한 소재 ‘모카(MOKA Series)’와 ‘SLY, LTS’가 선보인다. 고밀도 자켓직물 SPN, PNH 소재로 아우터뿐만 아니라 다양한 의류분야 용도로 수요가 확산세다. 탁월한 촉감과 우수한 광택감을 자랑해 고급 의류브랜드가 찾는 소재로 입지를 다졌다.
슈퍼섬유 코너도 관심을 모은다. 메타계 아라미드 섬유 ‘메타원(MetaOne)’과 PPS 섬유 ‘제타원(ZetaOne)’은 우수한 내열성과 내화학성을 지녀 보호복, 산업용 필터소재 등으로 큰 인기다. 파라 아라미드 섬유 ‘파라원(ParaOne)’은 본격 상업판매를 앞두고 용도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휴비스는 차별화 소재를 중심으로 동일, 재연, 덕우, 텍스밀, 서구, 호신 등 6개 직편물업체와 고객사 부스를 마련해 바이어들의 방문을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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